‘다 이루어질지니’, 끝까지 봐야 제대로 즐긴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우빈, 수지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극본 김은숙)이 46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13부작이라는 긴 내러티브는 서사가 켜켜이 쌓여 10부를 넘어가면서 본격적으로 폭발력을 얻는다.
특히 김은숙 작가가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도 눈에 띈다.
보다 성숙한 김은숙표 로맨틱 코미디라 할 만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김우빈, 수지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극본 김은숙)이 46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13부작이라는 긴 내러티브는 서사가 켜켜이 쌓여 10부를 넘어가면서 본격적으로 폭발력을 얻는다. 13부작을 ‘정주행’해야 비로소 그 진가를 알 수 있다.
8일 넷플릭스 투둠(Tudum)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다 이루어질지니’는 공개된 지 단 3일 만에 400만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5위에 올랐다.
아울러 공개 직후부터 오늘까지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브라질, 체코, 싱가포르, 인도, 홍콩, 태국, 이집트, 모로코 등 전 세계 46개국 톱10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스트리밍 순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서는 미주 등 전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3위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끝까지 봐야 하는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램프의 정령과 사이코패스의 사랑이라는 다소 생소한 세계관을 펼치는 데 초반 분량 다수를 할애한다. 캐릭터 구축이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중반부터 ‘다 이루어질지니’의 밀도가 크게 상승한다.
특히 김은숙 작가가 선보이는 새로운 형태의 로맨틱 코미디라는 점도 눈에 띈다. 주고받는 대사 속 말장난은 거들 뿐, 대사 하나 하나에 의미를 심고 인간 관계를 폭넓게 보듬는다. 보다 성숙한 김은숙표 로맨틱 코미디라 할 만하다.
지니와 가영, 두 남녀 간의 사랑은 큰 줄기일 뿐이다. 가영과 할머니의 가족사, 사이코패스인 가영을 키우기 위해 온 동네가 힘을 모으는 공동체 의식, 악마 이블리스와 천사 이즈라엘의 대립, 3가지 소원이라는 선택지를 쥔 인간의 선함과 악함 등 다양한 주제를 꼼꼼히 짚으며 긴 서사를 완성한다.
안진용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노벨상 수상했는데…” 연락 안 돼 발구르는 노벨위원회
- 이준석 “한동훈 지지자로 보이는 분, 음란계정 팔로우 한 것처럼 나를 음해”…사과문도 공개
- 7년 이상 5000만원 이하 빚 내년부터 탕감 개시…“113만명 수혜”
- [속보]김민석, 국가 재난인데 예능 출연 비난에 “대통령 1인 다역 필연적”
- “홍대 화장실 공짜로 쓰세요” SNS에 비번 공유한 대만 네티즌
- [속보]‘인정사정없다…치고 받는 여야’...대통령 예능 출연 놓고 ‘고소·고발 난타전’
- 나경원 ‘서울에서만 5선했는데’…갑자기 경기도지사 출마?...“사양”
- [속보]추석 이튿날 의정부서 어머니와 아들 숨진채 발견
- “독도에 시설물 설치하자”…다카이치 역사인식에 日 언론 “정책 ‘급소’ 될 우려”
- 백승아 “폭탄주·지각 尹 보다가 ‘살인적 스케줄’ 李보니 믿기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