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서 전력 외였던 남자, 부활하자 바르셀로나가 결심했다… 래시포드 완전 영입 추진한다

김태석 기자 2025. 10. 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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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마커스 래시포드 완전 영입을 추진한다.

영국 매체 <더 선> 은 바르셀로나가 2025-2026시즌 종료 후 래시포드의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는 시즌 종료 후 2,600만 파운드(약 494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면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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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바르셀로나가 마커스 래시포드 완전 영입을 추진한다. 시즌이 이제 막 시작됐음에도 구단 내부에서는 이미 결론이 난 분위기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바르셀로나가 2025-2026시즌 종료 후 래시포드의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전력 외 통보를 받은 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통해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는 시즌 종료 후 2,600만 파운드(약 494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면 래시포드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 문제는 재정이다. 라 리가 재정 규칙에 묶여 여전히 지출 여력이 넉넉지 않은 바르셀로나는 이 금액을 일부 인하할 수 있는지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측에 타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여름에도 재정 제한으로 인해 선수 등록 과정에서 난항을 겪었고, 래시포드 역시 한때 등록이 무산될 위기를 넘겼던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가 이토록 빠르게 결단을 내린 이유는 래시포드의 '부활' 때문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기량 저하 논란에 시달렸던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이적 이후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되었다. 2025-2026시즌 공식전 기준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하피냐·레반도프스키와 함께 공격 삼각편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영국 매체 <미러>는 래시포드가 "이번 시즌 최소 30도움을 기록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전했다. 팀 내 신뢰를 완전히 회복한 래시포드는 스스로도 '커리어 두 번째 전성기'를 실감하고 있는 분위기다.

다만 이적료 인하 협상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 아래에서 래시포드가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그만큼 이적료를 깎아줄 이유도 많지 않다.

그렇다고 양 구단이 협상에서 철수하진 않으리라 보인다. 바르셀로나는 협상이 길어질 경우 '임대 연장'을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래시포드의 복귀 가능성이 사실상 희박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있다.

결국 이번 이적은 '금액'의 문제로 귀결될 것으로 보인다. 재정난에 허덕이면서도 공격 보강의 필요성이 절실한 바르셀로나가 래시포드라는 확실한 성과를 놓치지 않기 위해 어떤 계산을 내놓을지가 주목된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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