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Y가 5600만원대"…테슬라, 5000달러 내린 저가형 신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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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주력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Y의 저가형 신차를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테슬라가 이날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모델Y의 저가형 신차는 판매가격이 3만9990달러(원달러 환율 1415원 기준 약 5660만원)로 기존 모델Y(4만4990달러)보다 5000달러 낮아졌다.
테슬라는 최근 분기 사상 최대 차량 인도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전 세계 판매량은 약 6% 줄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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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주력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Y의 저가형 신차를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테슬라가 이날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모델Y의 저가형 신차는 판매가격이 3만9990달러(원달러 환율 1415원 기준 약 5660만원)로 기존 모델Y(4만4990달러)보다 5000달러 낮아졌다.
주행거리는 321마일(516㎞)로 프리미엄 후륜구동형 모델보다 10%가량 짧아졌고 뒷좌석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는 탑재되지 않았다. 내부 스피커 수도 절반 이하로 줄었다.
테슬라는 "지난 1년 동안 이어진 판매 둔화와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관련된 불매운동에 따른 매출 하락을 고려한 조치"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최근 분기 사상 최대 차량 인도 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전 세계 판매량은 약 6% 줄어든 상태다. 특히 미국 내 전기차 인센티브가 지난 9월 말로 종료되면서 향후 수요 둔화가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NEF는 미국 내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올 3분기 약 50만대에서 4분기 33만2000대로 2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뉴욕증시에서는 테슬라가 온라인에 공개한 차량 일부 모습이 신차 기대감으로 이어지면서 주가가 5%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43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3.73% 하락한 436.34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욕=심재현 특파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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