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홈런158타점 MVP 후보+120억 캡틴 동시 침묵, 타율 .000 실화냐…이러면 곤란한데, 인천에서 터질까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르윈 디아즈와 구자욱이 터져야 한다.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는 지난 7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NC 다이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3-0 승리를 챙기며 준플레이오프 진출권을 가져왔다.
선발 원태인의 6이닝 무실점 호투와 이어 올라온 김태훈(⅔이닝)-이승민(1이닝)-헤르손 가라비토(1⅓이닝)가 무실점으로 막으며 NC의 거센 추격을 따돌렸다.
마운드는 빛났지만 타격은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터지지 않았다. 1차전에서 이성규의 솔로 홈런 포함 총 5안타에 그쳤는데, 2차전에서는 단 1안타에 그쳤다. 1회 나온 선두타자 이재현의 안타가 유일했다. KBO 포스트시즌 최초 1안타 치고 이긴 팀이 되었다. 종전 기록은 3안타로 1996년 쌍방울 레이더스가 현대 유니콘스를 상대로 기록하는 등 총 7차례 있었다.
결국 두 선수가 터져야 하는데, 터지지 않았다. 바로 삼성 타선의 중심 구자욱과 디아즈다. 두 선수의 올 시즌은 대단했다. 구자욱은 삼성 주장으로서 142경기 169안타 19홈런 96타점 106득점 타율 0.319를 기록했다. 4년 만에 득점왕 타이틀을 가져왔다. 전반기 87경기 95안타 12홈런 54타점 63득점 타율 0.294로 활약했는데, 후반기에는 55경기 74안타 7홈런 42타점 43득점 타율 0.359로 더 좋았다.


디아즈는 그야말로 KBO리그를 지배했다. 한화 이글스 코디 폰세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MVP 후보가 되었다. 올 시즌 144경기 173안타 50홈런 158타점 93득점으로 활약했다. 외국인 선수 최초 50홈런 시대를 열었고, KBO리그 최초 150타점을 넘긴 선수가 되었다. 종전 2015년 야마이코 나바로(삼성) 48홈런, 2015년 박병호(당시 넥센) 146타점을 가뿐히 넘겼다. 안정적인 수비는 덤이었다.
두 선수가 터져야 하는데 1, 2차전은 조용했다. 구자욱은 1차전 병살타, 투수 땅볼, 유격수 땅볼, 포구 실책 출루가 전부였다. 디아즈도 2루 땅볼, 헛스윙 삼진, 1루 땅볼, 병살타로 힘을 내지 못했다. 팀도 졌다. 2차전에서도 잠잠했다. 구자욱은 1회 볼넷을 골라 나갔지만 이후 삼진, 유격수 땅볼, 1루 땅볼로 물러났다. 디아즈는 중견수 뜬공, 유격수 뜬공, 중견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1차전 구창모, 2차전 로건 상대 좌투수에 꽁꽁 묶였다.
이제 인천으로 간다. 3위 SSG 랜더스를 만난다. 1, 2차전은 인천에서 3, 4차전은 대구에서 치른다. 승부가 안 날 경우 5차전은 다시 인천에서 진행된다. 라팍과 마찬가지로 타자 친화구장인 SSG랜더스필드에서 성적은 어떨까. 구자욱은 9경기 10안타 1홈런 6타점 2득점 타율 0.323, 디아즈는 타율 0.212(41타수 7안타)로 타율은 저조했지만 홈런은 4개나 때렸다. 라팍(32홈런) 다음으로 많이 때린 구장이 인천이다.
박진만 감독은 2차전이 끝난 후에 "준PO까지 가면 여러 경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타선도 살아날 것이다. 우리는 타격이 받쳐줘야 이길 수 있는 팀이다"라며 "SSG와는 게임을 해봤지만, 투수력이 좋다. 우리가 초반에 밀리면 쉽지 않다. 타선이 침체돼 있지만, 타격에서 초반에 점수가 나야 확률이 높다"라고 타선의 부활을 기대했다.


구자욱과 디아즈는 살아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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