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 된 MZ세대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제주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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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여행하는 MZ세대(1980~2010년대 출생)들은 주로 제주시 연동과 애월 해안지역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국인 MZ세대의 1인당 평균 지출액이 내국인 MZ세대보다 2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 결과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MZ세대는 지난해 기준 53.3%로 전년(56.6%) 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외국인 관광객 중 MZ세대 비율은 78.8%(약 150만명)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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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MZ 1인 평균 지출액 내국인 2배
제주를 여행하는 MZ세대(1980~2010년대 출생)들은 주로 제주시 연동과 애월 해안지역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관광외식문화원에 의뢰해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한 '제주 MZ관광 발전 방안 연구용역'을 최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제주관광 정책의 질적 전환을 위한 MZ세대 맞춤형 전략을 도출하고, 고부가가치 관광 모델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연구 결과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MZ세대는 지난해 기준 53.3%로 전년(56.6%) 대비 소폭 감소한 반면, 외국인 관광객 중 MZ세대 비율은 78.8%(약 150만명)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내국인 MZ세대는 1인당 평균 67만원을 지출하는 데 비해 외국인 MZ세대는 133만원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국인 MZ세대는 주로 식음료, 교통, 체험, 쇼핑, 숙박 순으로 지출하는 반면, 외국인 MZ세대는 숙박, 식음료, 쇼핑, 체험, 교통 순으로 소비 비중이 달랐다.
교통수단 역시 내국인은 대부분 렌터카와 자가용을 이용하지만, 외국인은 택시, 버스, 렌터카, 전세버스 순으로 활용하는 차이를 보였다.
MZ세대가 주로 방문하는 지역은 연동(누웨마루거리·수목원테마파크 등), 애월해안(애월해안도로·한담해안산책로 등), 용담2동(정뜨르비행장·용두암 등), 조천해안(조함해안도로·닭머르해안 등), 노형동(넥슨컴퓨터박물관·HAN 컬렉션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MZ세대를 위한 제주관광 발전 방향으로 교통체계 만족도 향상, 여행·브랜드·가치소비를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 구축, 콘텐츠 창작과 SNS 중심 홍보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이번 조사를 통해 MZ세대 관광 발전을 위한 4대 키워드로 '머묾·연결', '튀는 매력·흐름', '스마트·유연', '감성·가치'를 도출하고, 이를 위한 8대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전략에는 교육·체험 융합 런케이션 다양화, 로컬 상생 체험 콘텐츠 확대, 팝업스토어 및 야간경제 활성화, 친환경·스마트모빌리티 교통 연계 고도화, 디지털 기술 활용 유형별 관광상품 개발·운영, 가치소비 겨냥 '제주다움' 관광기념품 개발, 제주형 케이(K)-문화·관광 콘텐츠 확산, MZ 미식 관광 콘텐츠 다변화 등이 포함됐다.
제주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제4차 관광진흥계획과 연계해 MZ세대 맞춤형 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실행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