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물가 급등은 없었지만…외식업체 등 물가 상승세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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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소폭 낮아졌지만 일부 신선식품·육류 등의 급등세가 유지돼 소비자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을 전망이다.
7일 관계 당국과 가격조사기관 및 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은 평균 28만4010원으로 조사됐다.
다만 일부 신선식품·육류와 가공식품 가격의 급등세가 유지되고 있어 소비자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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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소폭 낮아졌지만 일부 신선식품·육류 등의 급등세가 유지돼 소비자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을 전망이다.

다만 일부 신선식품·육류와 가공식품 가격의 급등세가 유지되고 있어 소비자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다는 반응이다. 특히 내수 침체 장기화 속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급등, 관세 부과라는 4중고가 겹친 식품·유통가는 추석 이후 가격 인상을 저울질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정관장은 13일부터 홍삼정과 뿌리삼, 에브리타임 등의 제품 가격을 올린다. 본죽과 본죽&비빔밥 등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는 지난달 18일부터 죽과 비빔밥 등 일부 메뉴 가격을 평균 3.3% 올렸다. 2023년 2월 이후 2년 7개월 만의 인상이다. 밥 버거 브랜드 봉구스밥버거도 최근 주요 제품의 가격을 평균 13.1% 인상했다. 지난 2022년 9월 이후 약 3년 만이다.
교촌치킨과 bhc, 자담치킨은 이중가격제(배달가격제)를 도입해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보다 더 올렸다. 교촌치킨의 경우 닭다리살만 쓰던 순살치킨 메뉴에 닭가슴살을 섞고 중량을 200g 줄이기도 했다. 롯데리아와 맥도날드, 버거킹, 맘스터치 등도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보다 더 비싸게 받는다.
CJ제일제당과 롯데웰푸드, 농심, 오뚜기, SPC삼립, 하이트진로, 오뚜기, 빙그레, 서울우유협동조합, 매일유업, 삼진어묵 등이 상반기에 제품값을 줄줄이 올렸다.
안경준 기자 eyewher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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