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자원 화재 12일째… 시스템 복구율 25.2%

제주방송 김지훈 2025. 10. 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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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163개가 복구됐습니다.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국정자원 대전 본원 정보시스템의 복구율은 25.2%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전소된 7-1 전산실의 96개 시스템을 오는 28일까지 복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국정자원 대구센터로 이전해 재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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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반납한 복구 현장, “핵심 시스템 61% 정상화”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3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163개가 복구됐습니다.

12일째 이어진 복구작업의 성과지만, 전체 복구율은 아직 4분의 1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 1등급 핵심 시스템 61% 복구

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국정자원 대전 본원 정보시스템의 복구율은 25.2%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대국민 민원·행정업무에 파급효과가 큰 1등급 시스템은 36개 중 22개(61.1%)가 복구됐습니다.

전날 대비 복구된 주요 시스템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내부메일 서비스,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업지원플러스’, 행정안전부의 ‘하모니시스템’ 등입니다.

또 국가데이터처의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와 2020 이센서스(e-Census) 경제총조사 서비스도 추가 정상화됐습니다.

■ 추석에도 800명 투입… 복구 총력

추석 연휴에도 복구작업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공무원 220명, 관련 사업자 상주인원 570명, 기술지원 및 분진제거 전문인력 30명 등 약 800명이 현장에 투입돼 시스템 점검과 이전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전소된 7-1 전산실의 96개 시스템을 오는 28일까지 복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국정자원 대구센터로 이전해 재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행안부는 민간 클라우드 자원을 활용해 일부 서비스를 복구하는 방안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왼쪽 두번째)이 지난 5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SNS)


■ “속도 여전히 더디다”… 남은 과제

다만 복구 속도는 아직 더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대규모 장애 발생 12일째임에도 전체 복구율이 25%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날 오전 복구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8일 오후 대구센터를 직접 찾아 이전 준비 상황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민간 클라우드 기업과 협업해 중단된 시스템을 빠르게 복구하겠다”며,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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