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섬기획-'한국의 몰디브, 홍성 죽도'..청정 자연 속 힐링 섬
【 앵커멘트 】
충남 홍성의 유일한 섬인 죽도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푸른 대나무 숲이 어우러져
'한국의 몰디브'로 불립니다.
죽도 둘레길과 갯벌 체험을 비롯해
섬 주민들이 삼시세끼를 대접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들도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철진 기자가 죽도를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홍성 남당항에서 배로 15분,
천수만 한가운데
푸른 대나무 숲이 넘실대는 섬,
죽도입니다.
해변에 병풍처럼 펼쳐진 기암괴석과
죽도란 이름처럼 울창한 대나무 숲은
이곳만의 독특한 매력을 자아냅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
대나무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시원한 바닷바람 더해져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선물합니다.
숲길 사이로 보이는
끝없이 펼쳐진 옥빛 바다 역시
해마다 3만명이 넘는 여행객이
이 작은 섬을 찾는 이유입니다.
▶ 인터뷰 : 박기정 / 경기도 평택시
- "지인분이 여기 너무 좋다고 추천을 해서 왔는데 너무 좋네요. 섬이 아기자기하게 너무 예뻐요. 그리고 이게 죽도라는 그게 있어서 그런지 대나무도 많고…."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
엔진 소리가 없는 '청정 섬' 죽도에선
여유와 휴식을 만끽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2시간이면
3곳의 조망대와 함께
죽도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둘레길은 일상의 소음을 잊게 합니다.
물때에 따라
사라졌다가 나타나길 반복하는
죽도 주변 11개의 바위섬과
김 양식장, 갯벌은
여행객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줍니다.
▶ 스탠딩 : 김철진 / 기자
-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섬이다 보니 1박 2일로 머물며 자연을 즐기려는 캠핑족들에게도 인기가 좋습니다."
조개와 전어, 꽃게까지
다양한 해산물이 잡히는 죽도에선
먹는 즐거움도 빠뜨릴 수 없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숙박과
제철 음식으로 3번의 식사를 제공하는
'죽도야 삼시세끼' 여행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 인터뷰 : 전복순 / 홍성 죽도 주민
- "여기서 제철에 나는 걸로 삼시세끼 반찬 해서 해줘요. 꽃게 나고 소라 나고 전어 나고 대하 나고 그리고 뭐 여기서 나는 걸로 김치 고추 장아찌나 뭐 마늘종 장아찌 같은 거 이런 거 다 만들어진 것만 써요."
숲과 바다, 여유가 함께하는
작은 섬 죽도.
가을빛 자연 속에서
잠시 일상에 쉼표를 찍게 합니다.
TJB 김철진입니다.
(영상취재: 송창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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