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예능 출연 논란 의식…"손가락질 받아도 국민 삶 위해 마다치 않겠다"
【 앵커멘트 】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정치권이 연일 시끄럽습니다. 국가전산망 화재 상황에서 녹화했다는 야권의 비난을 의식한 듯 이 대통령은 방송 직후 직접 "손가락질과 오해를 받아도 국민의 삶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마다치 않겠다"고 메시지를 냈습니다. 이승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출연한 추석 특집 예능 프로그램이 방영됐습니다.
이 대통령의 예능 출연은 성남시장 시절이던 2017년 이후 8년 만입니다.
▶ 인터뷰 : 어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 "정말 오랜만이라 많이 어색합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문화가 자산이며 K-팝과 드라마도 중요하지만, 진짜 핵심은 음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방송 직후 이재명 대통령은 SNS를 통해 "때로는 간과 쓸개를 다 내어주고, 손가락질과 오해를 감수하더라도 국민의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다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예능 출연을 둘러싼 야당의 비판을 감내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정치 철학이나 진영에 개의치 않고 오로지 국민 삶의 개선만을 보고 정국을 운영하겠다는 의지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추석 인사 - "고단한 삶에 힘겨우신 우리 국민 여러분의 부담을 덜어내고, 모두의 살림살이가 더 풍족해질 수 있도록 국정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국민의 민생을 더 낮은 마음으로 챙기겠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는데, 비판에 맞대응하기보다는 국정 안정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앞서 야당은 국가정보관리원 화재 상황에서 이 대통령이 예능에 출연하느라 국정을 살피지 않았다며 비판했고, 대통령실은 녹화는 화재 완진 후인 지난달 28일 이뤄졌다고 해명했습니다.
MBN뉴스 이승민입니다. [lee.seungmin@mbn.co.kr]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그 래 픽 : 이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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