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왜곡 논란 '건국전쟁2' 관람 장동혁 "역사 다양한 관점 존중돼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2'를 두고 "역사는 다양한 관점에서 존중돼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건국전쟁2는 역사적 사실을 새롭게 바라보는 관점이기도 하고 역사적 사실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말하고 싶은 역사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역사를 바라보는 이 영화도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2'를 두고 "역사는 다양한 관점에서 존중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7일 서울 영등포구 한 카페에서 건국전쟁2를 연출한 김덕영 감독을 만나 제작 배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역사적 사실자체는 고정돼 있지만 역사적 기록은 고정돼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새로운 역사적 사실을 인정할 수 있어야 되고 역사를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서로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건국전쟁2는 역사적 사실을 새롭게 바라보는 관점이기도 하고 역사적 사실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말하고 싶은 역사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기 때문에 역사를 바라보는 이 영화도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사를 바라보는 여러 관점이 인정되지 않으면 역사가 쉽게 왜곡될 수 있다"며 "그런 점에서 용기를 내 영화를 만들어 준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 감독은 "알다시피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에서 독립영화 불승인 판정을 받았다"며 "굉장히 부당하다고 느낀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해방 이후에 좌익 공산주의가 무엇을 했고 대한민국 설립을 어떻게 방해했는지에 대한 교육이 전혀 돼있지 않다"며 "객관적인 사실을 근거로 우리가 몰랐던 1945년부터 1950년 6월 25일까지 5년동안 대한민국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올바르게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을 만난 이후 장 대표는 이후 정희용 사무총장, 박준태 비서실장, 서지영·유용원 의원 등 국민의힘 인사들과 함께 건국전쟁2를 관람했다. 건국전쟁2는 '공산주의의 프리즘을 통해서 본 대한민국 해방전후사의 재인식'이라는 주제로, 1945년 8월 15일 해방 때부터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하기 전까지 대한민국에서 어떤 일들이 벌졌는지를 다룬 영화다.
그러나 이 영화는 1만4,000~3만 명이 희생 당한 제주4·3을 왜곡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앞서 제주지역 52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지난 2일 성명을 내고 건국전쟁2가 "객관적 사실을 호도하고 극우 논리에 무장한 채 4·3을 왜곡 폄훼하는 영화"라며 "장 대표는 4·3을 폄훼·왜곡한 영화 관람 계획을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김형준 기자 mediaboy@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통령 기자회견서 '다리 꼰' 참모들...역대 정권과 비교해 보니 | 한국일보
- 쏙 들어간 '조국 대망론'… 호남서도 국힘에 지지율 밀리며 고전 | 한국일보
- S.E.S 출신 슈 "이혼 NO, 세 자녀가 버팀목… 사람이 그리웠죠" [인터뷰] | 한국일보
- 콜라에 설탕세, 어떻게 생각하나요?…급부상한 ‘설탕세’ 도입 논의 | 한국일보
- "돈 되는 홍삼 팔고, 오래 쓰는 샴푸 사고"… 명절 중고거래 '짠테크' | 한국일보
- "화학적 거세 안 했다"... 임형주, 루머 정면 반박 | 한국일보
- 암과 자가면역질환 치료 전략 바꿔놓은 '면역 브레이크'에 노벨 생리의학상 | 한국일보
- 李대통령, 고향 안동서 성묘 "'모두의 대통령 되겠다' 다짐 새겨" | 한국일보
- 법무부 장관 경고에도… 임은정 "검찰청 폐지, 뿌린 대로 거둔 것" | 한국일보
- 취임 한 달도 안 된 프랑스 총리 사임... 내각 발표 하루 만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