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더 있고 싶다니까" 해리 케인, 영국 복귀 재차 부정했다...뮌헨과 새 협상 돌입 '초세기'

권수연 기자 2025. 10. 7. 16: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에 재차 '생각이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

영국 매체 'BBC'는 7일(한국시간) "케인은 PL 복귀에 대한 관심이 식었으며, 뮌헨과 재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할 의향이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뮌헨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케인의 EPL 복귀설은 최근 부쩍 불거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HN 권수연 기자)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설에 재차 '생각이 없다'고 쐐기를 박았다.

영국 매체 'BBC'는 7일(한국시간) "케인은 PL 복귀에 대한 관심이 식었으며, 뮌헨과 재계약에 대한 협상을 시작할 의향이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케인은 2023년 여름 토트넘에서 8,640만 파운드(한화 약 1,641억원)에 뮌헨으로 건너왔고 이제 4년 계약의 절반을 마쳤다. 32세의 그는 뮌헨에서 106경기에 출전해 103골을 터뜨렸고 팀이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는데 기여했다. 이는 그의 커리어 첫 우승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뮌헨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케인의 EPL 복귀설은 최근 부쩍 불거졌다.

이듬해 여름, 만약 그가 뮌헨을 떠난다고 선언하면 5,700만 파운드(한화 약 1,075억원)에 바이아웃 조항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친정팀인 토트넘 홋스퍼가 우선 협상권을 쥐게 된다.

케인은 지난 2011년 토트넘에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임대생 신분으로 경험치를 쌓다 2014-15시즌에 본격적으로 토트넘의 핵심이 됐다. 매 시즌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EPL 최고의 공격수 중 하나로 거듭났다. 특히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과 '손케 듀오'를 이뤄 EPL 최다 골 합작수인 47골 기록을 세우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통산 435경기에 출전해 280골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세 차례 차지했다.

하지만 우승컵에 목이 말랐고, 23-24시즌을 앞두고 뮌헨으로 이적했다.이후 24-25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컵을 들며 무관의 한을 풀었다. 

케인의 활약은 올 시즌에도 변함없다. 특히 직전 베르더 브레멘과의 경기에서는 단 104경기 만에 분데스리가 통산 100골 기록을 세웠다. 5대 리그에서 세 자릿 수 득점에 도달하는데 최단 경기 기록을 세운 것이다.

독일에서 부족할 것 없는 '행복 축구'를 이어가고 있으니, 아직 EPL로의 복귀는 염두에 두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는 바이에른 뮌헨 해리 케인

케인은 인터뷰를 통해 "예전처럼 고국으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며 "뮌헨에 머무는 기간을 더 연장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아직 클럽과 그런 방향의 대화는 나누지 않았지만 필요하다면 솔직하게 대화를 나눌 의향이 있다"며 입장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이듬해가 어떻게 흘러가고 우리가 함께 어떤 것을 이룰지에 따라 달라질 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환상적인 순간을 누리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다른 부분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있다. 물론 제가 PL에 몸 담았던건 사실이고 '다시는 돌아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하지만 뮌헨에서 첫 승점을 따냈을 때부터 지금까지, 나는 이 클럽에 푹 빠져있다"고 밝혔다.

그는 브레멘전 이후에도 "뮌헨에서 나는 매우 행복하며, 팀 생활도 만족스럽다. PL로의 복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재차 소문을 부정한 바 있다.

클럽 측에서도 당연하지만 우승 멤버인 케인을 보낼 마음이 없다. 앞서 미국 'ESPN'은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이 케인과의 계약 연장을 위해 움직일 수 있다고 암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에베를 단장은 "케인은 우리 팀 핵심 선수"라며 "그는 뮌헨에 오기를 원했다. 이곳에서 활약하며 우승컵을 얻는 것을 기쁘게 여기고 있다. 오랫동안 우리 팀과 함께 하고 싶어하기에 재계약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뮌헨은 국제 휴식기를 지난 후 한국시간으로 오는 19일 오전 1시 30분에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도르트문트와 경기에 돌입한다. 

 

사진=연합뉴스, 케인 SNS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