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지난 대패는 잊어라' 다시 달리는 KT, 연장 혈투 끝 2승 수확

김성욱 2025. 10. 7.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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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연장 끝에 홈경기 5연승을 이어갔다.

수원 KT는 7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74-73으로 꺾었다.

하윤기(204cm, C)가 18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슛로 승리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아이재아 힉스(203cm, C)도 19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슛으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1Q 수원 KT 21-11 울산 현대모비스 : 국가대표 듀오의 부활

[하윤기-문정현 1Q 기록]
- 하윤기, 10분 4점(2점 : 2/3) 1리바운드 1블록슛
- 문정현, 6분 56초 5점(3점 : 1/1, 자유투 2/2) 1리바운드 1어시스트


KT는 지난 서울 SK에 40점 차로 대패했다. 하윤기는 무득점으로 침묵했고, 문정현도 2득점에 그쳤다. 문경은 KT 감독도 경기 전 “두 국가대표가 지난 경기에서 보이지 않았다”라고 아쉬움을 비쳤다.

하윤기와 문정현은 지난 경기 부진을 털고, 초반부터 존재감을 발휘했다. 하윤기는 페인트 존 득점과 시원한 앨리웁 덩크로 주도권을 가져왔다. 문정현도 3점포와 자유투로 슈팅 감각을 끌어올렸다.

KT는 연속 실점을 내줬다, 점수 차가 4점 차(14-11)로 좁혀졌다. 그러자 벤치에서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이후 김선형(187cm, G)과 힉스가 적극적인 돌파로 현대모비스의 림을 공략했다. KT는 교체 투입된 카굴랑안의 점퍼를 더해 10점 차(21-11)로 달아났다.

2Q 수원 KT 36-30 울산 현대모비스 : 리바운드의 중요성

[KT-현대모비스 2Q 리바운드 비교]
- KT : 5개(공격 1)
- 현대모비스 : 12개(공격 6)


KT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연이은 실점과 공격 실패로 0-8 런을 허용했다. 리바운드도 1-6으로 밀렸다. 결국 KT는 김선형-문정현-힉스 주축 선수들을 재투입했다.

KT의 2쿼터 첫 득점은 약 4분 만에 나왔다. 하윤기가 베이스라인 점퍼로 가뭄에 단비 같은 득점을 올렸다. 이어 문정현도 백다운 공격으로 자유투를 얻어냈다.

KT는 모비스의 작전타임 후, 곧바로 외곽포를 허용했다. 하지만 박준영이 외곽에서 맞불을 놨다. 김선형도 환상적인 패스페이크로 수비를 속인 뒤 레이업을 올려놨다.

그러나 쿼터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KT는 공격리바운드를 쉽게 헌납했고, 3점슛까지 허용했다. 그 결과 6점 차로 쫓긴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Q 수원 KT 53-42 울산 현대모비스 : 다시 뛰기 시작한 KT

KT는 3쿼터 시작도 좋지 못했다. 문성곤(196cm, F)이 코너에서 3점포를 터뜨렸지만, 리바운드에서 열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그로 인해 KT는 2점 차(41-39)로 추격당했다.

문성곤은 승부처에서 더 강했다. 정확한 3점포를 다시 림에 집어넣었다. 이후 KT의 트랜지션이 살아났다. 김선형이 빠른 스피드를 살려 속공 상황에서 자유투를 얻어냈고. 모두 성공했다. 힉스도 속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하윤기가 연이어 턴오버를 범했지만, 데릭 윌리엄스(202cm, F)가 3점포로 만회했다. 이어 윌리엄스는 상대의 공을 뺏어낸 뒤, 카굴랑안의 속공으로 연결했다.

4Q 수원 KT 66-66 울산 현대모비스 : 승부를 가지지 못한 양 팀

현대모비스가 다시 추격을 시작했다. 상대의 득점을 효과적으로 제어했다. 그리고 에릭 로메로(210cm, C)가 3점포 포함 7득점을 몰아쳤다. 현대모비스가 5점 차(53-58)로 좁혔다. 미구엘 안드레 옥존(182cm, G)도 외곽에서 지원사격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서명진(188cm, G)의 점퍼로 2점 차를 만들었다. KT의 작전타임을 소진시켰다. 그리고 옥존이 3점포를 집어넣었다. 동시에 현대모비스가 61-60으로 역전했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페인트존에서 연속 실점했지만, 옥존의 손이 뜨거웠다. 다시 3점포를 터뜨렸다. 베테랑 함지훈(198cm, F)도 페인트 존에서 상대의 수비를 속이고, 침착하게 득점을 마무리했다. 현대모비스가 경기 종료 30초를 남기고, 2점 차(66-64) 앞서갔다.

KT는 파울 작전을 시도했다. 그리고 이는 성공적이었다. 현대모비스 옥존이 자유투 2구를 모두 놓쳤다. 그리고 힉스가 높은 집중력으로 풋백 득점에 성공.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OT 수원 KT 74–73 울산 현대모비스 : 연장 혈투 끝에 승리한 KT

동점을 만든 힉스가 호쾌한 덩크로 연장전 시작을 알렸다. 하윤기도 페인트 존에서 얻은 자유투에 모두 성공했다. 그러나 KT는 연속 3점포를 허용했다. 다시 72-72로 동점이 됐다. 이어 KT에 악재가 발생했다. 박준영이 부상으로 코트를 벗어났다.

연장 종료 3.5초 전, 김선형이 저돌적인 돌파로 자유투를 얻어냈다. 그리고 2구를 모두 성공시켰다. 그러나 KT는 함지훈에 파울을 범했고, 자유투를 내줬다. 다행히 마지막 1구를 놓쳤고, KT가 힘겹게 승리를 지켜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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