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전유성 떠난 지 2주만에 또…‘개콘’ 정세협, 백혈병 완치 복귀 1년만에 사망[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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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계 대부' 고(故) 전유성이 세상을 떠난 지 불과 2주 만에 또 한 번 개그계에 비보가 전해졌다.
백혈병을 이겨내고 복귀했던 개그맨 정세협이 끝내 세상을 떠난 것.
이후 지난해 '개그콘서트'를 통해 복귀하며 팬들 앞에 섰지만, 완치 1년 만에 다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번 비보는 지난달 25일 별세한 고 전유성의 소식 이후 불과 2주 만에 전해져 개그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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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개그계 대부’ 고(故) 전유성이 세상을 떠난 지 불과 2주 만에 또 한 번 개그계에 비보가 전해졌다. 백혈병을 이겨내고 복귀했던 개그맨 정세협이 끝내 세상을 떠난 것.
7일 KBS2 ‘개그콘서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개그맨 고(故) 정세협 님의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정세협은 지난 6일 밤 별세했다. 빈소는 화성함백산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9일 오전 7시 40분, 장지는 함백산추모공원이다.
2008년 SBS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정세협은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 ‘개그투나잇’ 등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특히 ‘웃찾사’의 ‘차우차우’ 코너에서 귀여운 분장과 함께 “차오차오~”라는 유행어를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15년, 그에게 백혈병 판정이 내려졌다. 생존율 10%의 벽 앞에서도 그는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고 골수 이식 수술을 받았고, 7년의 투병 끝에 2022년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 ‘개그콘서트’를 통해 복귀하며 팬들 앞에 섰지만, 완치 1년 만에 다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번 비보는 지난달 25일 별세한 고 전유성의 소식 이후 불과 2주 만에 전해져 개그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고 전유성은 폐기흉 악화로 향년 76세에 별세했다. 그는 1970년대부터 한국 코미디의 새 장을 연 개그계의 선구자로, 방송인뿐 아니라 작가, 공연 기획자, 영화감독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개그의 지평을 넓혔다.
개그계의 큰 어른 전유성에 이어 후배 정세협까지 연이어 떠나며, 개그계는 깊은 슬픔에 잠겼다. 많은 후배 코미디언들과 팬들은 “하늘에서도 웃음을 전해주시길”, “잇따른 비보가 너무 가슴 아프다”는 등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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