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에 물드는 가을...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의 '교향악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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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대한민국에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의 '교향악 축제'가 열립니다.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14일부터 에드워드 가드너가 지휘하는 런던 필하모닉 연주회가 열립니다.
28일과 29일 세묜 비치코프가 이끄는 체코 필하모닉 연주회도 음악팬을 설레게 합니다.
19일과 20일 열리는 빈필하모닉과 크리스티안 틸레만의 연주회는 독일 낭만시대 교향곡의 진수를 맛볼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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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출신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 [마스트미디어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7/mbn/20251007150819459ghna.jpg)
올가을 대한민국에서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의 '교향악 축제'가 열립니다.
추석 연휴 직후인 오는 14일부터 에드워드 가드너가 지휘하는 런던 필하모닉 연주회가 열립니다. 14일 서울 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16일 대전예술의전당, 17일 부산콘서트홀, 18일 경기아트센터 등에서 멘델스존의 '바다의 고요함과 즐거운 항해', 브람스 교향곡 2번 등이 연주됩니다.
21일과 22일에는 두다멜과 LA필하모닉의 마지막 한국 공연이 열립니다. 6년 전 LA필과 함께 말러 교향곡 6번을 연주했던 두다멜은 첫날 공연에서 말러의 또 다른 대곡인 교향곡 2번 '부활'을 들려줍니다. 외국 유명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에서 쉽게 들을 수 없는 곡이라 음악팬의 기대가 큽니다. 둘째 날엔 두다멜의 장기인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이 연주됩니다. 두다멜의 장기인 사운드와 리듬감을 마음껏 맛볼 수 있는 곡이라 기대가 큽니다.
![세묜 비치코프 [인아츠프로덕션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7/mbn/20251007150821718ptah.jpg)
28일과 29일 세묜 비치코프가 이끄는 체코 필하모닉 연주회도 음악팬을 설레게 합니다. 특히 공연 첫날 연주할 스메타나의 교향시 '나의 조국(Má Vlast)' 전곡이 주목됩니다. 몰다우는 종종 연주되지만 전곡 연주는 좀처럼 듣기 힘든 탓에 이 연주회를 손꼽아 기다리는 팬이 많습니다.
![클라우스 메켈레 [로열콘체르트허바우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7/mbn/20251007150822933geiq.jpg)
11월엔 '빅3 오케스트라'의 연주회가 연이어 열립니다. 5일과 6일 세계에서 가장 바쁜 지휘자 클라우스 메켈레가 로열 콘체르트허바우를 이끌고 버르토크의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과 말러 교향곡 5번을 연주합니다. 피아니스트 키릴 게르스타인과는 브람스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바이올리니스트 다니엘 로자코비치와는 브루흐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을 들려줍니다.
![키릴 페트렌코 [빈체로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7/mbn/20251007150824170wrwy.jpg)
베를릴필과 키릴 페트렌코는 7일부터 9일까지 브람스 교향곡 1번과 야나체크의 '라치안 춤곡', 버르토크의 '중국의 이상한 관리 모음곡',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를 연주합니다.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협연자로 나서 슈만 피아노 협주곡도 들려줍니다.
![크리스티안 틸레만 [WCN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7/mbn/20251007150825410pvsl.jpg)
19일과 20일 열리는 빈필하모닉과 크리스티안 틸레만의 연주회는 독일 낭만시대 교향곡의 진수를 맛볼 기회입니다. 슈만의 교향곡 3번 '라인'과 브람스 교향곡 4번도 기대가 되지만 브루크너 교향곡 5번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습니다. 틸레만은 바그너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브루크너 해석에서 현존하는 최고 지휘자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광열 기자 revelge@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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