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든 여성의 삶과 존재의 의미…연극 '밤에 먹는 무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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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밤에 먹는 무화과'가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공연한다.
작품은 주인공인 여성 노인 윤숙을 통해 동시대 사회 속에서 누군가의 할머니, 어머니, 사모님이 아닌 오롯이 '나'로 존재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윤숙이라는 인물을 통해 한국 사회가 여성에게 요구하는 고정된 역할로 되짚으며 나이든 여성의 삶과 존재의 의미를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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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11월 11일 국립정동극장 세실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연극 '밤에 먹는 무화과'가 27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공연한다.
작품은 주인공인 여성 노인 윤숙을 통해 동시대 사회 속에서 누군가의 할머니, 어머니, 사모님이 아닌 오롯이 '나'로 존재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윤숙은 한 호텔에 장기 투숙 중인 70대 무명 소설가로, 수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호텔에서 유령처럼 존재하며 지나가는 이들에게 끊임없이 말을 건넨다. 윤숙이라는 인물을 통해 한국 사회가 여성에게 요구하는 고정된 역할로 되짚으며 나이든 여성의 삶과 존재의 의미를 탐구한다.
'밤에 먹는 무화과'는 희곡집 '여자는 울지 않는다'에 실린 작품으로, 희곡으로 먼저 발표된 후 2021년 두산아트랩 쇼케이스를 통해 초연됐다.
이후 작품 개발 과정을 거쳐 1차 개발된 작품들의 재공연을 지원하는 국립정동극장 '창작ing'에 선정돼 다시 관객과 만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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