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넬 완벽투·오타니 쐐기타’ 다저스, 필라델피아 꺾고 NLDS 2연승 질주
최대영 2025. 10. 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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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블레이크 스넬의 무실점 역투와 오타니 쇼헤이의 적시타를 앞세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2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NLDS 2차전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4-3으로 제압했다.
이어 윌 스미스의 2타점 2루타와 오타니의 우전 적시타가 터지며 다저스는 순식간에 4-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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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블레이크 스넬의 무실점 역투와 오타니 쇼헤이의 적시타를 앞세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2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NLDS 2차전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4-3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챔피언십시리즈(NLCS) 진출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날 경기의 주인공은 단연 스넬이었다. 그는 6이닝 동안 1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필라델피아 타선을 완벽히 봉쇄했다. 신시내티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이어 포스트시즌 2연승을 기록하며 다저스 마운드의 중심임을 입증했다.

팽팽한 0의 균형은 7회 초 깨졌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안타와 프레디 프리먼의 2루타로 만든 무사 2, 3루에서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땅볼 타구 때 에르난데스가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윌 스미스의 2타점 2루타와 오타니의 우전 적시타가 터지며 다저스는 순식간에 4-0으로 달아났다.
필라델피아는 8회와 9회 두 차례 추격에 나섰으나, 다저스 불펜의 단단한 뒷문을 뚫지 못했다. 9회말 등판한 일본인 투수 사사키는 1사 1, 3루의 위기에서 터너를 범타 처리하며 2경기 연속 세이브를 올렸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김혜성(다저스)은 이날도 출전하지 않았다.
한편 밀워키 브루어스는 시카고 컵스를 7-3으로 제압해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앞서갔다. 윌리암 콘트레라스의 솔로포와 잭슨 추리오의 3점 홈런이 승리를 이끌었고, 밀워키는 1승만 추가하면 2018년 이후 7년 만에 NLCS 무대를 밟게 된다.
사진 출처: AP=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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