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 인사이드] DB의 ‘보배’ 김보배, ‘성장’을 기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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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싸움과 외국 선수 수비가 어려웠어요.
또, 대학 때에 비해, 더 많은 플레이를 생각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오전에 단체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부상 부위나 아픈 곳에 필요한 운동을 주말에 좀 더 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잘 뛰고, 궂은일로 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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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바스켓코리아 웹진 2025년 9월호에 게재됐다.(바스켓코리아 웹진 구매 링크)
김보배는 지난 2024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원주 DB의 유니폼을 입었다. 17경기를 출전했고, 평균 출전 시간은 약 9분 14초였다. 그렇지만 큰 키와 운동 신경을 보여줬다.
김보배는 KBL의 전설적인 빅맨인 김주성 DB 감독의 지도 하에 차근차근 성장 중이다. 김보배의 다음 시즌 목표는 단순했다. 김보배는 “‘발전했다’는 평가를 듣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스크린과 리바운드 등으로 팀에 보탬이 되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3순위로 뽑혔어요. 예상하셨나요?
주변에서 이야기들을 듣고, 어느 정도 예상했습니다.
1순위로 거론되기도 했었는데, 드래프트 순위에 아쉬움은 없었나요?
아쉬움은 전혀 없었어요. DB에 와서 너무 좋고 만족합니다. 무엇보다 어디를 가더라도, 선수로써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드래프트 순위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정규리그 데뷔전(2024.11.28 vs 고양 소노) 기억나시나요? 당시 어떤 기분이었는지 돌이켜본다면요?
당시에 점수 차가 많이 났었고, 제가 엔트리에 있었어요. 분위기상, 제가 들어갈 것 같았어요. 그런데 막상 들어가려고 하니, 긴장이 많이 되더라고요. 아마 경기 종료 40초 정도 전에 들어갔던 것 같은데, 그래도 투입되자마자 득점했어요. 프로 생활을 기분 좋게 시작한 것 같아요.
시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요?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가 기억에 남아요. 그날 팀에 필요로 하는 것들을 잘 보여줬던 것 같거든요. 블록슛과 스크린, 리바운드 등 팀에 도움이 되는 플레이들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그때가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프로 첫 시즌을 스스로 평가하자면요?
지난 시즌은 개인적으로 매우 아쉬웠어요. 그래도 형들이 많이 조언해 주고 알려주셨어요. 감독님께서도 세세히 지도해주셔서, 제가 어떻게 플레이해야 할지를 알게 된 것 같아요.
어떤 조언을 받았나요?
(강)상재형과 (서)민수형, (정)효근이형 다 농구 전체적으로 조언을 많이 해주셨어요. “몸싸움을 더 터프하게 해”라고 말씀해주셨고, 세세한 움직임 등을 알려주셨습니다.

프로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몸싸움과 외국 선수 수비가 어려웠어요. 또, 대학 때에 비해, 더 많은 플레이를 생각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반대로 ‘이건 좀 통한다’라고 느낀 점도 있었나요?
그래도 적극적으로 리바운드 싸움을 했을 때, (리바운드를) 많이 잡아낸 것 같습니다. 또, 받아먹는 득점도 괜찮았어요.
시즌 중 느꼈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어떤 점을 집중하고 있나요?
비시즌에는 팀 전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2대2 픽앤롤 수비나 수비 로테이션을 집중해서 훈련하고 있습니다.
프로에서의 첫 비시즌을 어떻게 보내고 계신가요? 훈련 루틴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오전에 단체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고, 부상 부위나 아픈 곳에 필요한 운동을 주말에 좀 더 하고 있습니다.
감독님과 코치님의 피드백도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감독님께서 피드백을 많이 주세요. 움직이는 타이밍과 스크린 거는 타이밍을 중요시하시죠. 또, 스크린 자세와 스크린 방향을 세세하게 알려주십니다. 덕분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롤 모델로 삼고 있는 선수나 ‘이런 선수가 되고 싶다’라는 이미지가 있을까요?
요즈음 갈피를 못 잡고 있어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김주성 감독님으로 해야 할 것 같아요(웃음).
개인적으로 꼭 발전하고 싶은 게 있을까요?
좀 더 잘 뛰고, 궂은일로 팀에 많은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정현이형, (이선) 알바노 등 좋은 가드들이 많아서, 저는 잘 받아먹어야 합니다.
또, 스크린을 발전시키고 싶어요. 특히, 정현이 형께서 저한테 “스크린을 정확히 걸어줘야, 서로 찬스가 나온다”고 많이 조언해 주셔서, 저 스스로 스크린을 더 잘하고 싶어요.

이제 프로 두 번째 시즌에 접어듭니다. 본인이 맡아야 할 역할은 어떤 거라고 생각하나요?
리바운드와 블록슛 등 궂은일을 해낸다면, 팀의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음 시즌이 끝난 뒤 어떤 평가를 받고 싶나요?
출전 시간을 많이 늘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여유가 생겼다” 혹은 “좀 더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싶어요.
다음 시즌 목표가 있을까요?
팀 목표는 우선 플레이오프 진출입니다. 그리고 챔피언 결정전까지 가는 게 최종 목표에요. 개인 목표는 “김보배가 전체적으로 발전했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시즌을 마치고 싶습니다.
끝으로 DB 팬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경기장도 많이 찾아와주시고, 응원도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과분한 관심을 받아, 팬 분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그만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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