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독주' 멈출까…오픈AI 동맹에 주가 23.71% 폭등한 A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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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경쟁사인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오픈AI에 인공지능(AI) 가속기를 대량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1000억달러(약 140조원)를 오픈AI에 투자하고 10GW 규모 AI 가속기를 공급하기로 했는데, 오픈AI가 AMD와도 손잡으면서 엔비디아의 시장 장악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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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경쟁사인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오픈AI에 인공지능(AI) 가속기를 대량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오픈AI와의 계약이 알려지면서 AMD 주가는 6일 23.71% 급등했다. 장 중에는 최대 37.67%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AMD는 우선 내년 하반기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가 탑재되는 1GW 규모(전력 환산 기준) 차세대 AI 가속기 MI450부터 오픈AI에 공급하기 시작한다. AMD는 "계약에 따라 향후 4년간 수백억 달러 규모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오픈AI는 동맹 강화를 위해 AMD와 주식 매입 계약도 체결했다. 오픈AI는 AMD의 주식 총 1억6000만주(10%)를 1주당 1센트에 순차적으로 매입할 수 있다. AMD가 약속된 AI 가속기 물량 공급을 완료하고, AMD 주가가 일정 수준 이상까지 올랐을 때 매입할 수 있는 조건이 걸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의 대규모 협력 체제가 구축되면서 필리지수도 2.89% 급등했다. 장 중 4.53%까지 상승폭을 넓혔었다.
TSMC와 램리서치,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 Arm은 3% 안팎으로 올랐다.
AMD와 오픈AI의 동맹은 경쟁 관계인 엔비디아에는 다소 부정적인 뉴스로 작용했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1000억달러(약 140조원)를 오픈AI에 투자하고 10GW 규모 AI 가속기를 공급하기로 했는데, 오픈AI가 AMD와도 손잡으면서 엔비디아의 시장 장악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이날 1.12% 하락했다.
리사 수 AMD CEO는 이날 "오픈AI와 계약으로 수백억 달러의 추가 매출을 거둘 수 있게 됐다"며 "전체 AI 생태계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진정한 윈윈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용량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단계"라며 "고성능 칩 분야에서 AMD의 리더십은 첨단 AI의 이점을 모든 사람에게 더 빠르게 제공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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