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UP] 재활 치료 웨어러블 로봇 개발…휴로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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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로틱스는 재활치료용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을 돕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꿈꿨다"며 "대학에서 로봇을 연구했고 이를 바탕으로 걸음이 불편한 어르신과 환자의 재활 치료를 돕는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구부정하게 걷는 환자가 웨어러블 로봇을 입고 걷는 것을 연습하는 등 재활 치료를 할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 환자의 근육과 신경계가 좋아져 걷는 게 교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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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욱 휴로틱스 대표
재활 치료 웨어러블 로봇 ‘H메디’
로보틱스, 온디바이스 AI, 생체역학적 디자인 강점

휴로틱스는 재활치료용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이기욱 대표가 2022년 창업했다. 이 대표는 중앙대 기계공학부 교수를 겸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을 돕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꿈꿨다”며 “대학에서 로봇을 연구했고 이를 바탕으로 걸음이 불편한 어르신과 환자의 재활 치료를 돕는 웨어러블 로봇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서울대 기계공학부에서 학사와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하버드대 응용공학과학부 ‘비스 생물학적 영감 공학 연구소’에서 인간 중심의 로봇 기술을 연구했다. 특히 2019년 일반인이 걷고 달릴 때 에너지를 줄일 수 있고, 노인이 더 오래 걸을 수 있도록 보조하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개발한 게 창업 배경이 됐다. 휴로틱스는 현재까지 88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휴로틱스는 9월 17일 재활 치료 웨어러블 로봇 ‘H메디’를 출시했다. 병원은 물론 복지관, 요양원에서 환자를 대상으로 보행 재활 치료를 하는 로봇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2등급 인증을 받았다.
이 대표는 “구부정하게 걷는 환자가 웨어러블 로봇을 입고 걷는 것을 연습하는 등 재활 치료를 할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 환자의 근육과 신경계가 좋아져 걷는 게 교정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근감소증 고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테스트에선 재활 웨어러블 로봇의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 이 대표는 “로봇 재활 치료 그룹이 일반 치료 그룹보다 보행 자세가 개선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휴로틱스의 핵심 기술로 로보틱스와 온디바이스 AI, 생체역학적 디자인을 꼽았다. 이 대표는 “생체역학적으로 설계된 H메디는 AI를 통해 착용자의 걸음 등 움직임을 인식, 분석한다”며 “그 결과 착용자의 다리에 연결된 와이어가 수축, 이완하면서 가장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걷는 데 필요한 힘을 보조한다”고 말했다.
휴로틱스는 H메디를 병원 등에 공급한 이후 로봇에서 측정한 데이터를 분석해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원격 재활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H메디 시장 안착 후에는 일상생활용 제품도 출시한다.
이 대표는 “H메디보다 가볍고 심플한 일상생활 보조 웨어러블 로봇을 선보일 것”이라며 “고령자들이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게 아니라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고 걸어 다니는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추후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시카고에 미국 법인을 두고 있다. 이 대표는 “시카고에 세계적인 재활 치료 병원과 임상을 진행하려고 준비하고 있다”며 “미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은 후 미국을 비롯해 해외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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