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수 1억 5천 돌파 ‘홍대가이’ 풍자 유행…왜? [이런뉴스]
한국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영상입니다.
홍대 앞에서 외국인 여성에게 치근대는 한국 남성을 뜻하는, 이른바 '홍대가이'를 설명하면서 실제 한국 남성은 이들과 다르다고 비교하는 콘텐츠입니다.
일반적인 한국남성은 친절하고 담백하게 휴대전화를 찾아주는 반면,
["저기요. 핸드폰 두고 가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홍대가이'는 영어를 사용하며 다가가, "아름답다"고 하는 등 다소 과하게 추태를 부린다는 내용입니다.
["저기요. 당신 아이폰16 pro max 놓고 갔어요." {"고마워요"}
"내 번호도 넣었어요. 그러니 전화하세요.
당신이 '오픈마인드' 하다면.(If you're open minded)"]
2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플루언서가 만든 영상인데, 틱톡에서 조회수 1억 5천 회를 넘겼습니다.
홍대는 옷 가게와 식당, 클럽 등이 몰려 있어 한국을 찾는 젊은 외국인 관광의 중심지입니다.
하지만 외국인 여성에게 지나치게 치근대는 일부 한국인 남성들 때문에 '불쾌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외국인들은 '홍대가이'를 풍자한 SNS 영상에 '나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 '어떻게 이렇게 똑같이 흉내 낼 수 있냐'며 공감하는 댓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난달, 홍대 앞에선 타이완 여성이 모르는 한국인 남성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건이 논란이 됐습니다.
당시 여성은 남성의 신체적 접촉을 거부한 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019년에도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
["XXX들아, 어디서 욕지거리야." "아이씨, 야!"]
일본인 여성 측은 '같이 놀자'는 남성의 말을 무시하자,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가운데, 자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KBS뉴스 이윤재입니다.
(영상편집: 오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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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r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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