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살까지 파먹는 ‘공포의 구더기’ 나왔다…멕시코 국경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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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동물의 살 속을 파고들어 파먹는 '공포의 구더기'가 멕시코 국경까지 북상해 비상이 걸렸다.
6일(현지시간) 멕시코 축산당국은 미국과 국경을 접한 누에보레온주(州)에서 동물의 살을 파먹는 기생파리 애벌레 가축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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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파먹는 구더기’로 잘 알려진 신세계 나사 벌레. [사진출처=미국 CDC 웹사이트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7/mk/20251007095401851xtho.png)
6일(현지시간) 멕시코 축산당국은 미국과 국경을 접한 누에보레온주(州)에서 동물의 살을 파먹는 기생파리 애벌레 가축 감염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멕시코 농축산물안전청(SENASICA)은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몬테모렐로스 지역에 있는 한 송아지가 일명 ‘신세계 나사벌레’라고 부르는 기생파리 애벌레에 감염된 사실을 파악했다”며 “방제 프로토콜 덕분에 이미 벌레는 죽은 상태였으며 함께 운송된 다른 84마리의 가축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멕시코 당국은 현재 동물 수송 72시간 전에 구충제 이버멕틴을 투여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미 농무부 산하 동식물검역소(APHIS) 홈페이지 설명 자료를 보면 NWS는 과거 미국 남부와 멕시코, 중미와 카리브해 섬나라, 남미 아르헨티나 지역에까지 출몰하며 동물들에 영향을 미쳤다.
기생파리가 가축이나 반려동물, 야생동물, 조류, 또는 사람의 상처에 달라붙어 그 위에 알을 낳으면 부화한 구더기가 살 속으로 파고들어 치명적 피해를 준다.
숙주에게 피해를 주는 양태가 마치 목재에 나사를 박는 것을 연상케 한다는 데에서 ‘나사벌레’라는 이름이 붙게됐다.
과거 미국 정부는 멕시코 등과 협력해 1950∼1960년대에 ‘불임 처리’ 수컷 파리 방생 작업(SIT) 기법을 도입했으며 1980년대에 공식적으로 이 해충의 박멸을 공표했다.
하지만 최근 파나마를 거쳐 멕시코까지 닿은 것으로 추정되는 NWS 때문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지난 5월 멕시코산 살아 있는 소·들소·말 수입을 일시 중단하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브룩 롤린스 미국 농무부 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례가 2주 전 누에보레온 주내 다른 지역에서 발견된 사례와 연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현장 조사팀을 투입해 상황을 자체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멕시코에서는 지난 6월 NWS 차단을 위해 과테말라 접경 남부 도시에서 활동하던 직원이 소형 항공기 추락 사고로 기장·부기장 등과 함께 사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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