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공방에도…李대통령 부부 출연에 8.9% `역대최고` 시청률

김미경 2025. 10. 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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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 추석 연휴 특집 방송이 9%에 육박하는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출연 적절성에 대한 여야 정치권의 공방 속에서도 최고 시청률을 찍은 것이다.

이날 방송은 이 대통령 부부의 취임 후 첫 예능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앞서 지난 4일 SBS가 방송한 '임영웅 리사이틀'도 전국 6.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추석 연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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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냉부해’ 추석 연휴 특집 8.9%
조용필 KBS 단독공연 15.7% 추석 당일 전체 1위
4일 SBS ‘임영웅 리사이틀’은 6.2% 기록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냉부해) 추석 연휴 특집 방송이 9%에 육박하는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른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출연 적절성에 대한 여야 정치권의 공방 속에서도 최고 시청률을 찍은 것이다.

6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 방송 캡처 이미지 (사진=JTBC)
7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한 JTBC ‘냉부해’ 본 방송 시청률은 전국 기준 8.9%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4년 첫선을 보인 ‘냉부해’의 시즌 1, 2를 통틀어 역대 최고 시청률이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15년 8월 가수 지드래곤과 태양이 출연한 회차(7.4%)였다.

이날 방송은 이 대통령 부부의 취임 후 첫 예능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는 K-푸드를 홍보하기 위해 예능 출연을 결심했다며 냉장고를 공개하는 대신 한우, 시래기, 더덕, 무 등 우리 제철 식재료를 소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자원이 별로 많지 않은 국가로 문화가 자산”이라며 K-푸드를 지속 가능한 문화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냉부해’를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어 “K팝이나 드라마 같은 문화도 중요하지만, 진짜 문화의 핵심은 음식”이라며 “한국 문화를 수출하는 데 있어 음식은 산업적으로도 대한민국을 키우는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전 세계를 열광시킨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언급하며 영화 속에 나와 인기를 끌고 있는 김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K-푸드 알림이’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혜경 여사는 미국 뉴욕에서 어린이들과 김밥을 만드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의 희망 요리 주제는 ‘전 세계에 알리고 싶은 K-푸드’와 ‘전 세계에 알리고 싶은 K-식재료 : 시래기’. 이날 ‘냉부해’는 냉장고 속 재료가 아닌 추석 제철 식재료로 대결이 진행됐고, 최현석 셰프와 손종원 셰프, 만화가 김풍과 정지선 셰프가 각 주제를 두고 대결을 펼쳤다.

6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 방송예고 캡처 이미지 (사진=JTBC)
이번 방송을 앞두고 정치권에선 공방이 일기도 했다. 야권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민들이 불편을 겪었고,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팀을 총괄하던 행정안전부 공무원이 지난 3일 사망한 상황에서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이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추모의 시기임을 고려해 JTBC 측에 방영 연기를 요청했고, JTBC는 당초 5일 밤 방송하려던 추석특집 촬영분의 편성을 6일 밤 10시로 변경했다.

한편 추석 당일인 6일 방영된 KBS ‘광복 80주년 대기획-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 단독 공연 실황 방송 시청률은 전국기준 15.7%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지상파·종편·케이블을 통틀어 추석 당일 전체 시청률 1위의 성적이다.

KBS는 이번 조용필 공연과 관련해 프리퀄과 본 방송, 비하인드 다큐멘터리까지 총 3부작 특집으로 방송을 편성했다. 부작의 마지막 시리즈인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그날의 기록’는 오는 8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일 SBS가 방송한 ‘임영웅 리사이틀’도 전국 6.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추석 연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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