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이재명 대통령 내외 부부싸움 비화 “밥을 이렇게 휙 던져줘”

이재명 대통령 부부 내외가 일상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since 2014’(이하 ‘냉부해’)에는추석을 맞아 이재명 대통령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흰색 티셔츠에 브라운 계열의 재킷을 입어 세미 캐주얼 느낌을 냈고, 이 여사는 옐로 계열의 재킷을 입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냈다.
이 대통령은 예능 출연에 대해 “많이 어색하다”며 쑥스러운 듯 웃으면서도 “케이팝, 드라마도 중요하지만 문화의 핵심은 음식이다. 케이푸드를 수출해야 한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혜경 여사도 “외국인을 우리 식탁 앞에 초대할 수 있는 음식을 해 달라”라고 부탁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두 분은 부부 싸움할 때도 중간에 밥을 먹고 다시 부부 싸움하신다고 들었다. 그만큼 음식에 진심이라고 한다”고 운을 띄웠다.
이에 “한참 싸우가다 식사를 제때 안 챙기면 나중에는 ‘밥을 안 챙겨줬다’고 싸우게 된다”고 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아내가)밥을 이렇게 휙 던져준다”고 폭로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김 여사는 “이 사람은 젊었을 때부터 싸움을 하면 장문의 편지를 쓰는 습관이 있다. 주로 반성문이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주로 제가 잘못했다”고 고백하며 아내를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선 김풍이 이재명 대통령의 이름을 딴 ‘이재명 피자’를 만들었다. 김풍 셰프가 요리를 내놓자 이 대통령은 “상당히 망설여지긴 하는데…”라며 눙을 쳤으나, 다른 출연자들과 마찬가지로 한입 딱 먹자마자 작은 눈이 3배가 커져 웃음을 안겼다. 김 여사는 “이게 왜 맛있냐고요?”라고 놀랐고, 이 대통령은 “보기와는 다르다”며 감탄해 큰 웃음을 안겼다.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 42회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8.861%(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41회(1.4%)보다 약 7.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시즌 1과 2를 통틀어 프로그램 사상 최고 기록이다. 기존 최고 시청률은 지난 2015년 가수 지드래곤과 태양이 출연한 회차의 7.4%였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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