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예보 송길영·트렌드코리아 김난도가 본 2026년
[앵커]
2025년도 어느새 100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서점가엔 새해를 준비하는 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특히 인공지능, AI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두 미래학자의 시선을 서형석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기자]
'시대예보' 시리즈를 통해 변화를 짚어온 송길영 작가는 이번엔 개인을 넘어 문명 전환에 주목했습니다.
작가는 AI로 무장한 개인이 굼뜨고 비대해진 조직을 앞서는 이른바 '경량 문명'의 시대가 열렸다고 말합니다.
<송길영 / 작가> "관리자가 사라진다는 거예요. 각자가 스스로의 관리자가 되고 나의 관리 대상은 AI가 될 거다."
하지만 비가 농부만을 위해 내리지 않듯 AI는 축복이 될 수도, 재앙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송길영 / 작가> "지금 하던 일들을 많이 수고로운 것들을 덜어줄 거니까 각자의 개인들은 증강되어지고 기업은 그만큼 고용의 총량을 줄일 것…"
개인과 조직의 생존 필수 요소로는 '빠른 전환력'을 말했습니다.
매년 새해 트렌드를 발표해 온 김난도 교수는 2026년 '말의 해'를 맞아 그리스로마 신화 속 반인반마 '켄타우로스'를 제시했습니다.
인간과 AI의 합일을 뜻하는데, 중심에는 인간 고유의 질문하는 힘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난도 / 서울대 명예교수> "AI 시대의 진정한 승자는 가장 빠르고 강력한 기계를 가진 자가 아니라 그 기계 위에서 가장 깊이 사유하고 현명한 질문을 던질 줄 아는 인간…"
그러면서 여전히 인간 고유의 본성이 소비와 일상 생활에서 주목받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김난도 / 서울대 명예교수> "가장 AI적이지 않은 인간적인 요소는 무엇일까요? 저희는 그중에 하나로 기분을 꼽았습니다. 감정이라고 할까요?"
우리 사회 전 분야의 변화를 이끌 동인으로 AI가 꼽히는 가운데 두 미래 학자의 전망은 우리가 AI와 어떻게 공생할지 작은 힌트를 줍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영상취재 정창훈 임예성]
[영상편집 이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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