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국 선수 감싸기 여전하다…2,200억 신입생 부진에 “리버풀 동료들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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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전설 루디 펠러가 플로리안 비르츠를 감쌌다.
펠러는 "비르츠는 정말 많은 일을 하고, 많이 뛰고, 스프린트도 많이 하며, 때로는 깊숙이 내려오기까지 한다. 하지만 레버쿠젠이나 독일 대표팀에서처럼, (리버풀에서는) 패스를 받는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런 부분은 몇 주, 몇 달에 걸쳐 맞춰나가야 한다"며 동료들의 원활한 패스 공급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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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독일의 전설 루디 펠러가 플로리안 비르츠를 감쌌다. 문제는 동료들에게 있다는 충격 발언이었다.
영국 ‘골닷컴’은 7일(한국시간) “펠러는 비르츠가 리버풀에서 기대만큼 빠르게 적응하지 못한 것에 대해, 팀 동료들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고 보도했다.
2003년생 독일 국적의 비르츠는 이견이 없는 ‘유럽 최고 재능’이다. 지난 2019-20시즌 레버쿠젠에 입단한 뒤, 어린 나이에도 에이스 역할을 도맡아 왔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며 득점력, 패스, 경기 조율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재능으로 불렸다.
사비 알론소 감독을 만나 레버쿠젠의 ‘리그 무패 우승’ 역사를 작성한 비르츠.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FC 바르셀로나까지 그를 원하는 빅클럽은 많았다. 당초 뮌헨, 맨시티가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지만, 비르츠는 리버풀을 택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1,600만 파운드(약 2,189억 원). 알렉산더 이삭에 이어 리버풀 역대 최고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비르츠는 프리시즌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리버풀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2025-26시즌이 시작되자마자 부진에 빠졌다.
비르츠는 프리미어리그(PL) 7경기 중 5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비르츠가 리버풀의 공격을 이끌어줄 것을 기대했지만, 적응에 애를 먹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리버풀마저 최근 공식전 3연패에 빠지며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다.
비르츠는 부진의 이유를 자신에게서 찾았다. 그는 “최근 아르네 슬롯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부진 이유가) 아마 압박 때문인 것 같다고 했다. 많이 뛰고 있어서 그렇다고 한다. 내 달리기 기록은 항상 높은 편이다. 최선을 다해 감독이 요구하는 걸 수행하고 있다. 물론 그만큼 체력 소모도 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공을 잡을 때 내가 원하는 만큼 신선하지 않을 때가 있다. 하지만 점차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경기 경험과 체력, 편안함이 쌓이면 다시 공을 다루는 감각도 살아날 것이다”라며 낙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다만 독일 국가대표팀 ‘전설’ 펠러의 의견은 달랐다. 펠러는 “비르츠는 정말 많은 일을 하고, 많이 뛰고, 스프린트도 많이 하며, 때로는 깊숙이 내려오기까지 한다. 하지만 레버쿠젠이나 독일 대표팀에서처럼, (리버풀에서는) 패스를 받는 상황이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런 부분은 몇 주, 몇 달에 걸쳐 맞춰나가야 한다”며 동료들의 원활한 패스 공급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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