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추석용돈’…삼전·하닉·엔비디아·금·비트코인 샀다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명절마다 주머니에 들어오는 용돈, 만약 이 돈을 그냥 써버리지 않고 차곡차곡 투자했다면 어땠을까.
5년 전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미국 증시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엔비디아,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상자산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면 자산별로 적게는 수십 퍼센트, 많게는 수배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 추석 때 엔비디아에 20만원을 투자하고 잊고 있었다면 지금은 289만원으로 불어난 셈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 4대 수준 불어나
비트코인·엔비디아는 약 14배 급등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명절마다 주머니에 들어오는 용돈, 만약 이 돈을 그냥 써버리지 않고 차곡차곡 투자했다면 어땠을까. 5년 전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미국 증시 시가총액 1위 종목인 엔비디아,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 가상자산 비트코인에 투자했다면 자산별로 적게는 수십 퍼센트, 많게는 수배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의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에 따르면 올해 추석 용돈 계획을 묻는 설문에서 ‘1인당 10만~20만원’이 40.4%로 가장 많았고, ‘20만~30만원’(27.9%)이 뒤를 이었다. 이를 근거로 용돈을 20만원으로 가정하고, 20만원을 삼성전자에 투자했다고 가정하면 현재 추석 용돈은 약 30만 6000원으로 불어났을 것으로 계산된다.
SK하이닉스의 성장세는 더 가팔랐다. SK하이닉스는 2일 39만 5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5년 전 추석연휴 마지막 거래일 종가는 8만 4000원이었다. 5년간 상승률은 약 371% 수준이다 이를 단순 계산해보면 수익금은 74만 2000원으로 나타난다. 20만원을 투자했다면 총평가가치는 94만원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수익이 10만원 남짓으로 불어난 반면, SK하이닉스는 4배 수준으로 자금이 불어난 셈이다. 특히 이는 배당금 등 각종 조건을 제외한 결과다. 만약 배당금과 배당금 재투자 등 부수적인 조건을 포함했다면 차이는 더욱 벌어졌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다. 5년 전 금 가격은 1g(그램)당 약 7만 1000원 수준에 불과했는데 KRX 금 시장에 따르면 현재는 g당 16만 3000원 수준이다. 20만 원어치 금을 매수했다면 현재 가치는 약 45만 원으로, 안정적인 자산임에도 2배 이상 현재 가치가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렇다면 AI 시장이 개화한 이후 현재 미국 증시 시가총액 1위에 자리매김한 엔비디아를 투자했으면 어땠을까. 엔비디아는 5년 전 추석 당시 13달러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88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를 단순하게 계산해 보면 무려 1350% 상승, 약 14배가 급등했다. 5년 전 추석 때 엔비디아에 20만원을 투자하고 잊고 있었다면 지금은 289만원으로 불어난 셈이다.
비트코인도 엔비디아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5년 전 추석 무렵 비트코인은 개당 1만 844달러, 한화로 약 1200만원 수준이었다. 현재는 11만 7000달러, 원화로 1억 6800만원(원·달러 환율 1400원으로 가정)에 거래되고 있다. 당시 20만원을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묵혀뒀다면, 상승률 약 14배로, 수익금이 260만원, 현재 가치는 280만원 수준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소액이라도 명절 용돈을 꾸준히 투자에 활용했다면 상당한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증권사들도 추석을 맞아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NH투자증권은 추석 명절을 맞아 미성년자 고객 등을 위한 ‘주식 모으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이달 말까지 주식 모으기를 한 미성년 고객에게는 매수 체결 금액이 10만원 이상이면 전원 투자 지원금 2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추석 용돈 등 자녀에게 주어지는 자금을 단순 소비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자산 형성을 위한 씨드머니(seed money)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고 전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좌우 소금 대통합'에 李대통령 부부 폭소..."국산으로" 강조
- 70억에 샀는데 8개월만 90억…박수홍 '성투' 이 아파트[누구집]
- 5년 전 ‘추석용돈’…삼전·하닉·엔비디아·금·비트코인 샀다면?
- 나라 팔아 얻은 이름, '조선 귀족' [그해 오늘]
- 내년 지선만큼 뜨거울 재보궐…李 지역구 ‘계양을’ 김현지 나올까
- 보험사 "3억 다 줬다" VS 건보공단 "4000만원 더 내"…누가 맞았나
- 김종국, 손흥민 경기 관람 포착…아내도 함께?
- "설거지 전문가 모셨어요"...시댁 뒤집은 며느리 한 마디
- 모든수당 포함 月300만원…야근해도 추가수당 못받나요?
- '폭군의 셰프' 오의식 "이채민과 17세 차이? 베프 됐죠" [인터뷰]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