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용돈, 제대로 굴려볼까”…잠잠했던 IPO 시장 다시 꿈틀

최아영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cay@mk.co.kr) 2025. 10. 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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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이후 공모주 시장에 다시 온기가 돌 전망이다.

지난달 잠잠했던 기업공개(IPO) 시장이 코스닥 상장을 노리는 기업들로 분주해지면서 '명절 용돈'을 투자로 굴리려는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번 공모주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은 '아기상어'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더핑크퐁컴퍼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지난 1일 상장한 명인제약을 끝으로 연내 신규 상장 기업은 사실상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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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공모주 출격, 대어급은 부재
여의도 증권가 전경. [매경DB]
추석 연휴 이후 공모주 시장에 다시 온기가 돌 전망이다. 지난달 잠잠했던 기업공개(IPO) 시장이 코스닥 상장을 노리는 기업들로 분주해지면서 ‘명절 용돈’을 투자로 굴리려는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7일 증권가에 따르면 이달 들어 3개 기업이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7개 기업이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

먼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노타는 오는 14~20일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7600원~9100원으로 제시됐다.

산업용 시험장비기업인 이노테크와 항공기·우주선 부품 제조업체 비츠로넥스텍은 오는 16~22일 각각 수요예측에 나선다. 이노테크의 희망 공모가는 1만2900원~1만4700원, 총공모액은 227억~259억원이다. 비츠로넥스텍은 5900원~6900원을 희망 공모 범위로 정했다.

이어 17~23일에는 초정밀 광학 시스템 전문기업 그린광학이, 23일과 30일에는 각각 무선통신 솔루션 전문기업 세나테크놀로지와 초소형 위성 기업인 나라스페이스가 수요예측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린광학은 총 200만주를 모집하며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4000~1만6000원이다.예상 공모금액은 280억~320억원이다. 세나테크롤로지의 희망 공모가는 4만7500원~5만6800원으로 7개 기업 중 가장 높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는 신주 172만주를 발행하며 희망 공모가는 1만3100~1만6500원이다.

이번 공모주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은 ‘아기상어’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더핑크퐁컴퍼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오는 28일부터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다. 이번 상장에서 200만주를 발행할 계획으로 희망 공모가는 3만2000원~3만8000원, 공모 예정금액은 640억~760억원으로 수준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4592억∼5453억원으로 전망됐다.

오는 27~28일에는 3개 기업이 동시에 일반 청약을 진행하는 ‘공모주 슈퍼위크’가 예고돼 있다. 이노테크와 그린광학, 비츠로넥스텍의 청약 일정이 겹치면서 투자자들의 옥석 가리기도 본격화될 예정이다.

다만 코스피 공모시장은 조 단위 대어급 기업의 부재로 온도차가 뚜렷할 전망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지난 1일 상장한 명인제약을 끝으로 연내 신규 상장 기업은 사실상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대어로 꼽히던 소노인터내셔널은 상장 일정을 내년으로 미뤘고, 케이뱅크 역시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일정을 조율하고 있어 대형주 상장 공백은 불가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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