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점퍼에 보잉 선글라스…멜라니아, ‘탑건’ 여주인공룩 눈길

최혜승 기자 2025. 10. 7. 07:2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5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에서 열린 미 해군 창건 2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55)가 미 해군기지를 방문하면서 영화 ‘탑건’ 속 여주인공 룩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이날 버지니아주 노퍽의 미 해군기지에서 열린 미 해군 창설 250주년 기념식을 방문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 행사에 흰 셔츠에 가죽 재킷, 진한 청바지를 입고 등장했다. 셔츠의 옷깃은 세우고 소매는 가죽 재킷 위로 빼내 멋스러움을 더했다. 또 비행사가 쓰는 ‘보잉 선글라스’를 옷에 걸치고 ‘USA’가 적힌 흰색 야구 모자를 썼다.

페이지식스는 “멜라니아 여사의 복장이 영화 ‘탑건’ 속 여주인공 샬럿 블랙우드를 떠올리게 한다”고 했다. 블랙우드는 톰 크루즈가 연기한 미 해군 조종사 ‘매버릭’의 연인으로 켈리 맥길리스가 연기했다.

영화 '탑건' 속 톰 크루즈와 켈리 맥길리스./ IMDb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H.W. 부시 항공모함에서 구축함들의 미사일 발사, 해군 특수전단 네이비실의 헬기 강하, F-18 호닛 등 전투기들의 항모 이착륙 등 해군 전력 시범 행사를 참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5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에서 열린 미 해군 창건 250주년 기념식에서 미 해군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이어 멜라니아 여사는 환한 미소로 장병들에게 손을 흔들고 미 해군의 전통 구호인 ‘후야(Hooyah)!’를 외치며 인사를 나눴다. 이 구호는 해군에서 사기를 높이고 응답을 할 때 사용하는 특유의 군대식 기합이다. 그는 연설에서 “수 세대에 걸쳐 해군 장병들이 바다 위에서 미국의 자유를 지켜왔다. 여러분의 강인함과 용기, 그리고 희생은 우리 모두에게 큰 영감을 준다”며 장병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5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에서 열린 미 해군 창건 2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AP연합뉴스

모델 출신인 멜라니아 여사는 그간 다채로운 의상으로 화제가 됐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영국을 국빈 방문했을 때도 외교적 함의가 담긴 의상을 선보여 여러 해석이 나왔다. 그는 영국 도착 후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내릴 때 영국의 유서 깊은 패션 브랜드 버버리의 켄싱턴 트렌치코트를 입었다.

당시 버네사 프리드먼 뉴욕타임스(NYT) 패션 디렉터는 “버버리는 아마도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브랜드이면서 미국인 경영자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며 “특히 관세가 논의되는 시점에서 국경을 넘는 협력이 좋은 사업이 될 수 있음을 은근히 상기시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지난달 17일 윈저성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윈저성에서 열린 만찬 자리에선 어깨를 드러내는 노란색 드레스를 입었는데, 이를 두고 “과감하다”는 의견과 “절제됐으며 금빛 영광이라는 트럼프의 메시지를 반영했다” 등 엇갈린 평가가 나왔다.

조선일보 국제부가 픽한 글로벌 이슈!
원샷 국제뉴스 더보기(https://www.chosun.com/tag/oneshot/)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