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생각 안한 10연승" 아파도 36홈런 때리는 초특급 거포의 위엄, 가을야구 새로운 지배자의 등장

윤욱재 기자 2025. 10. 7.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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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최고 거포의 위엄이 다시 깨어나고 있다.

NC 외국인타자 맷 데이비슨(34)이 '기적의 10연승'을 이끄는 맹타를 휘둘렀다.

데이비슨은 9월 이후 타율 .304 9홈런 24타점을 폭발하며 NC 타선을 이끌었다.

지난 해 131경기에서 타율 .306 154안타 46홈런 119타점을 폭발하며 홈런왕에 등극했던 데이비슨은 올해 112경기에서 타율 .293 113안타 36홈런 97타점을 기록, 한국에서 뛴 2년 동안 82홈런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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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슨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윤욱재 기자] KBO 리그 최고 거포의 위엄이 다시 깨어나고 있다. NC 외국인타자 맷 데이비슨(34)이 '기적의 10연승'을 이끄는 맹타를 휘둘렀다.

데이비슨은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삼성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2루타 한방 포함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1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첫 타석을 맞은 데이비슨은 상대 선발 아리엘 후라도의 초구 시속 135km 슬라이더를 때려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2루주자 최원준이 득점하면서 NC가 1점을 먼저 따낸 것. 역시 단기전에서는 기선제압이 중요한데 데이비슨이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NC는 5회초 김형준의 좌월 솔로홈런이 터지면서 3-0 리드를 가져갔고 김주원과 최원준이 연속 안타로 출루하면서 2사 1,3루 찬스를 획득했다. 이번에도 해결사는 데이비슨이었다. 데이비슨은 중월 적시 2루타를 폭발했고 3루주자 김주원이 득점하기엔 넉넉한 타구였다. NC가 4-0으로 도망가는 순간. 사실상 쐐기타와 다름 없었다.

NC는 정규시즌 최종전까지 9연승을 질주하면서 극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 데이비슨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데이비슨은 9월 이후 타율 .304 9홈런 24타점을 폭발하며 NC 타선을 이끌었다. 올해 갈비뼈 부상으로 고생했던 데이비슨은 이제 홈런왕의 위용을 되찾은 상태다.

▲ 데이비슨 ⓒ연합뉴스
▲ 데이비슨 ⓒ곽혜미 기자

지난 해 131경기에서 타율 .306 154안타 46홈런 119타점을 폭발하며 홈런왕에 등극했던 데이비슨은 올해 112경기에서 타율 .293 113안타 36홈런 97타점을 기록, 한국에서 뛴 2년 동안 82홈런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후 데이비슨은 "굉장한 승리였다. 투수, 야수, 수비 모두 다방면으로 잘 했다. 이렇게 야구를 하는 것이 이길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1회 첫 타석부터 선취점을 가져올 수 있는 타점을 올릴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득점권 상황에서는 항상 주자를 불러 들이고 싶은데 첫 타석부터 기분 좋게 풀어갈 수 있어서 기분 좋았다"라고 말했다.

NC는 파죽의 9연승에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까지 잡으면서 거침 없는 '10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잃을 것이 없는 언더독으로 야구를 하는 것이 정말 재밌다"라는 데이비슨은 "이렇게 10연승을 할 것이라고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말 재밌게 야구를 하고 있다. 다음 경기도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만약 데이비슨이 올해 부상이 없었다면 홈런왕을 차지한 르윈 디아즈와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을 가능성이 크다. 디아즈를 위협할 유일한 거포 라이벌로 꼽히는 그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치고 나서 디아즈와 짧게 인사만 나눴다. 올 시즌 디아즈가 야구하는 것을 보고 굉장히 놀랐고 좋은 선수라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과연 거포들의 자존심 대결은 어떤 결과로 마무리될까. NC와 삼성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은 7일 오후 2시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다.

▲ 데이비슨 ⓒ곽혜미 기자
▲ NC 다이노스 데이비슨 ⓒNC 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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