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전 연인과 추억 가사에 녹였다‥신동엽 “방송 사유화” 지적(짠한형)[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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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승훈이 자신의 실제 이야기를 곡 가사에 녹였다고 고백했다.
10월 6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가수 신승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천하의 거짓말쟁이"라며 농담했고 신승훈은 "개그맨으로 보면 거짓말인데 가사로 쓰면 애틋해진다"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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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신승훈이 자신의 실제 이야기를 곡 가사에 녹였다고 고백했다.
10월 6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가수 신승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승훈은 "내 노래 보면 장치가 많다. 사랑, 이별, 너 없으면 안 돼가 끝이다. 사족이 필요 없는 나이가 된 거다. 굳이 내가 너한테 이런저런 설명해서 너랑 같이 먹었던 그 덮밥집에서 먹었던 제육볶음을 먹으면 그때 생각이 나고 너랑 같이 걸어갔던 골목길에 가로등 빛이 하나가 꺼졌던 것도 아직도 기억나. 아직도 그게 꺼져있더라. 그때마다 꺼져있는 모습이 내 사랑도 꺼진 걸까?"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천하의 거짓말쟁이"라며 농담했고 신승훈은 "개그맨으로 보면 거짓말인데 가사로 쓰면 애틋해진다"고 반응했다.
"경험에서 나온 건가"라는 질문에는 "'미소속에 비친 그대'를 만나서 (그 가사 속 주인공이) 내 첫사랑이다. 진짜 괜찮았다. 매력적이었다. 근데 '보이지 않는 사랑' 할 때 헤어졌고 그래서 '보이지 않는 사랑'을 썼고. 그 다음에 3집 '널 사랑하니까'는 내가 활동을 안 했다. '내가 싫어 이별을 했는지 다른 사랑이 있는지 이별을 준비해야 하는 날 슬프게 해. 왜 나만 슬퍼해야 하는지 나만큼 너도 슬픈지, 널 슬프게 했다면 미안해. 이해할게. 널 사랑하니까' 이런 노래다. 이 노래가 헤어지고 난 다음에 싫어서 헤어진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려고 그렇게 가사를 쓴 거다. 그 곡을 발표하면서 내 마음을 알렸다. 그 다음 노래가 '그 후로 오랫동안'이지 않나. 그게 내가 옛날 여자친구랑 같이 자주 갔던 카페 이름"이라고 답했다.
신동엽은 "형은 이렇게 너무 로맨틱하게 얘기해서 그렇지 엄밀히 따지면 방송을 사유화 한 거네"라고 지적했고 신승훈은 "근데 중요한 게, 5집 냈을 때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뿐' 낼 때 그 친구가 결혼했다. 그래서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뿐'이라고 한 것"이라고 했다.
"근데 처음에 사람들은 하늘나라로 떠난 줄 알았지 않나"라는 신동엽의 말에는 "은유한 거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된 거잖아. 너는 이제 끝났으니 내 마음 속에서 다른 소재를 찾아간 거지. 그래서 나온 게 '전설 속의 누군가처럼 그대의 미래를 향해 훨훨 날아봐' 라는 가사였다. 나는 내 얘기를 다 했을 뿐"이라고 털어놨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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