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일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위원장 “민생 최우선, 도민 체감 예산 운영할 것”

양승복 기자 2025. 10. 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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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게 꼼꼼히 심사”…민생·재정건전성·성과 환류 3원칙 제시
산불 복구·학력 격차 해소·청년 일자리 등 현안 우선…전통주 산업 세계화 비전도 강조
▲ 김대일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위원장.

경북도의회 제12대 후반기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대일 위원장이 도민의 삶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민생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8월 25일 제3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결특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 위원장은 지역경제 회복과 저출생 문제 등 시급한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점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

△예결특위 위원장으로서의 책임과 원칙

김 위원장은 "도민의 혈세가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관리·감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특히 경북이 지역경제 둔화와 재정 제약 등 복합적인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예산이 더 알차게 쓰이고 도민이 그 효과를 분명히 체감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위원장으로서 '민생 체감·재정 건전성·성과 환류'라는 3원칙을 기준으로 심사를 이끌겠다는 김 위원장은 "숫자는 엄격히 보되, 현장은 끝까지 확인하고, 결과는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위원들과 긴밀히 소통해 예산 편성의 합리성과 재정 운용의 투명성을 높여 신뢰받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김대일 경북도의회 예결특위위원장이 첫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예결특위 구성과 활동 방향

이번 2기 예결특위는 6개 상임위에서 고르게 모인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김 위원장은 함께하게 된 위원들이 각 상임위에서 축적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춰 예산과 재정 전반을 폭넓게 바라볼 수 있는 분들이라며, 무엇보다 도민의 삶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라고 평가했다.

"예산 심사는 개인의 판단이 아니라 집단 지성으로 성과를 내는 일"이라고 강조한 김 위원장은 데이터에 근거한 토론과 필요 시 현장점검을 통한 검증, 이해관계 충돌 가능성의 사전 차단을 약속했다. 또한 분기별 핵심사업 공개 점검, 자료공개 표준안 정착, 의견수렴 창구 상시 운영을 통해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예산 심사 기준과 집행부와의 협력 방향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예산 심사의 원칙에 대해 김 위원장은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민생 체감 효과가 분명한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것이다. 둘째,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중복·저성과·관성 지출을 정밀 진단해 축소·재배분하고, 우선순위를 재정렬하겠다고 밝혔다. 셋째, 성과 환류로 사전타당성·현장점검·사후평가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하나의 고리로 관리해 다음 연도 예산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예산 배분에 있어서는 불요불급 사업을 줄이고, 산불 피해 복구·예방 체계 고도화, 학력·돌봄 격차 해소, 청년 일자리·정착 지원,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등 현안을 우선 챙기겠다는 계획이다. 집행부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무조건적 견제도, 무조건적 협조도 아닌 도민 최우선의 건설적 협력과 책임 있는 감시를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비 확보를 위한 도의회의 역할

경북도가 국비 12조3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포스트 APEC 글로벌 프로젝트, 산불 복구·예방, 차세대 SMR 기술, SOC 확충 등은 경북의 미래와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도의회도 집행부와 원팀으로 움직이겠다고 강조했다.

예결특위 차원에서는 공동 건의안 채택, 현안 브리핑의 정례화, 부처·상임위 매칭 면담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사업별로 단계 목표를 설정해 성과를 분기 단위로 점검·공개함으로써 예산 설득의 신뢰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본연의 감시 역할은 지키되, 도민 이익을 위해서는 근거 있는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북 전통주 산업 발전 방안

도의회 정책연구위원장을 맡아 '전통발효식품 활성화' 연구를 이끌었던 김 위원장은 경북 전통주 산업을 단순히 옛것을 지키는 차원을 넘어 미래 성장 산업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동소주를 비롯한 경북 전통주의 품질을 더욱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공동 브랜드화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전통주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인재 양성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청년들이 전통주 산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과정과 창업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며, 대학과 연구기관, 현장의 양조장이 함께하는 실습형 교육을 통해 젊은 세대가 장인정신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익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경북의 전통주 산업이 '고품질화-인재 양성-관광 연계-유통 다변화-제도 지원'이라는 다섯 축을 중심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보며, 이를 통해 전통주 산업이 경북의 대표 산업이자 세계적인 문화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안동 지역구 재선 도의원으로서, 전반기 문화환경위원장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결과 중심의 의정을 이어가겠다는 김 위원장은 경북의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해 전통산업과 신산업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민생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역 현안은 속도와 책임으로 풀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작은 생활불편부터 대형 프로젝트까지 사전 설명·중간 점검·사후 공개의 원칙을 지켜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도민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실천 의정으로 보답하겠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