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개막 2연패’ 가스공사, KBL 최초 불명예 기록 쓰다

이재범 2025. 10. 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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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개막 2경기를 모두 17점 이상 차이로 졌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4일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76-98로 패한 뒤 6일 안양 정관장과 원정 경기에서 66-83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들 가운데 가스공사처럼 개막 2경기 모두 17점 차 이상의 대패를 당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두 외국선수가 안정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아 플레이오프 진출 유력 후보로 꼽혔지만, 개막 2경기에서 두 외국선수가 상대 외국선수를 압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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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개막 2경기를 모두 17점 이상 차이로 졌다. KBL 최초의 기록이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4일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76-98로 패한 뒤 6일 안양 정관장과 원정 경기에서 66-83으로 고개를 숙였다.

개막 2연패+ 기록은 통산 76번째다.

이들 가운데 가스공사처럼 개막 2경기 모두 17점 차 이상의 대패를 당한 경우는 한 번도 없었다.

가스공사는 지난 시즌 평균 74.6점을 실점했다. 리그 평균 77.2실점보다 낮았다.

이번 시즌에는 2경기만 치렀다고 해도 평균 90.5점을 내줬다. 각 팀당 2경기씩 치른 이번 시즌 평균 실점 77.8점보다 12.7점이나 더 많다.

지난 시즌보다 더 강한 압박수비를 준비했지만, 상대팀들도 이를 충분히 대비해 통하지 않는다. 2점슛과 3점슛 허용률이 각각 57.1%(40/70)와 48.3%(28/58)라는 것에서 수비가 무너진 게 잘 드러난다.

그렇다고 공격이 잘 풀리는 것도 아니다. 평균 71.0득점으로 고양 소노의 평균 61.0점보다 많은 9위다.

지난 시즌 평균 29.3점을 합작했던 앤드류 니콜슨, 유슈 은도예와 계약하지 않은 가스공사는 만콕 마티앙과 라건아를 선택했다. 마티앙은 평균 12.0점, 라건아는 평균 11.5점을 기록해 니콜슨의 평균 21.0점보다 2.5점 더 올릴 뿐이다. 외국선수 득점 합계에서 5.8점 적다.

두 외국선수가 안정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아 플레이오프 진출 유력 후보로 꼽혔지만, 개막 2경기에서 두 외국선수가 상대 외국선수를 압도하지 못했다.

여기에 국내 선수들의 득점력도 떨어졌다.

가스공사는 수비도 안 되고, 공격도 안 된다. 이 때문에 KBL 최초라는 불명예 기록을 썼다.

가스공사는 11일 원주 DB, 12일 고양 소노와 홈 주말 연전을 치른다. 5일 동안 재정비 시간을 갖는 가스공사는 시즌 첫 승을 홈 코트에서 올릴 수 있을까?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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