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한가위도 반납하고 빗속 훈련 시작

KBS 2025. 10. 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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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한가위에도 브라질전을 준비하기 위해 가을비 속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민족의 대명절도 잊은 채 굵은 빗줄기 속에 모인 선수들이 코치진과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이동경과 조현우 등 K리거와 백승호 등 일부 유럽파들이 모여 브라질전 대비 첫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카타르월드컵 16강전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멋진 골을 넣었던 백승호는 3년 만의 재대결에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백승호/축구 국가대표 : "지기 싫어하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브라질이지만 우리나라에서 하기 때문에 이기고 싶어 하는 마음으로 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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