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다무 비켜라, 지금은 설빙·파바 시대”…요즘 외국인 여기로 몰린다는데

한국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대표적인 장소는 서울의 경복궁, 명동, 남산타워, 북촌 한옥마을, 홍대, 부산의 해운대, 제주도의 한라산·우도 등이다. 지금까지는 ‘올다무’(올리브영·다이소·무신사)가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방문지에 집중적으로 점포를 냈으나 차츰 식품·외식 업체들도 이와 같은 추세를 따르고 있다.
지난 1일 K디저트 카페로 해외에서 인지도를 쌓고 있는 설빙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데오에 새로운 직영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출점은 최근 경복궁역점, 부산서면일번가점에 이어 문을 연 직영 매장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핵심 상권에 집중 출점하며 K-디저트 대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설빙 관계자는 “실제로 부산서면일번가점과 경복궁역점은 개점 이후 내국인과 해외 관광객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며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압구정로데오점 또한 서울을 대표하는 쇼핑·문화·관광 거점이라는 입지적 특성으로 글로벌 고객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새로 오픈한 설빙 압구정로데오점은 한옥의 전통적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설계됐다.설빙은 ‘한국적인 멋과 맛’을 국내외 소비자에게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설빙은 K-푸드 열풍을 타고 활발히 해외사업을 벌이고 있다. 미국, 일본, 호주,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5개국에서 13개 글로벌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필리핀 현지 기업과 필리핀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연내 필리핀 1, 2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또 싱가포르와 대만, 베트남 등 글로벌시장에 지속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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