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의 왕자' 최정만,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서 2관왕... 개인 통산 23번째 금강장사 등극

안호근 기자 2025. 10. 6.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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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이 한가위를 맞아 통산 23번째 금강장사 자리에 올랐다.

최정만은 6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에서 김기수(수원특례시청)를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최정만은 올 초 설날 대회에 이어 또다시 찾아온 민족대명절 추석에서도 금강 장사에 오르며 개인 통산 23번째 금강장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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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최정만이 6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kg이하)에 등극한 뒤 장사꽃가마에 올라 우승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이 한가위를 맞아 통산 23번째 금강장사 자리에 올랐다.

최정만은 6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울주종합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울주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에서 김기수(수원특례시청)를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최정만은 올 초 설날 대회에 이어 또다시 찾아온 민족대명절 추석에서도 금강 장사에 오르며 개인 통산 23번째 금강장사에 올랐다.

최정만은 8강에서 라현민(울주군청)을 2-0, 4강에서 정종진(울주군청)을 2-1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장사결정전에서는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올 시즌 4번째 금강장사에 도전하는 김기수(수원특례시청)와 맞붙었다.

첫 번째 판 김기수가 밀어치기로 선취점을 가져갔으나, 두 번째 판 최정만이 잡채기를 성공시키며 1-1 동점이 됐다.

이어진 세 번째 판 김기수가 앞무릎치기로 다시 앞서가는 듯 했지만 최정만이 뿌려치기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2-2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승부를 결정짓는 마지막 판 최정만이 밀어치기를 성공해 최종스코어 3-2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공동 3위는 이준형(MG새마을금고씨름단), 정종진(울주군청)이, 공동 5위는 유원(정읍시청), 이주용(MG새마을금고씨름단), 라현민(울주군청), 이정민(광주시청)이 차지했다.

최정만이 승리를 거두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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