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최형두 "이재명 부부, 직접 요리도 안하면서 냉장고 공개 프로 나오나.. 국민은 답답"
- 추석 민심? 밀어붙이는 여당과 무력한 야당에 걱정 많아
- 장외 집회, 국힘의 절박한 심정을 국민에 호소하는 자리
- 나라가 위기인데.. 대통령 부부의 오락프로 출연이 국정 홍보인가
- 이재명 정권, 불씨 숨기려다 집 전체 태울 수 있어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
☏ 진행자 > 이번 추석 정치권의 최대 화두는 무엇이고 또 각 지역에서 체감하는 현재 민심은 어떤지 지금부터 여야 의원 차례로 연결해 살펴보겠습니다. 영남으로 가보겠습니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를 지역구로 둔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 전화 연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최형두 > 안녕하십니까.
☏ 진행자 > 연휴 어떻게 보내고 계십니까?
☏ 최형두 > 명절 인사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비가 좀 오락가락 해서 보름달을 기대하지 못하는 게 좀 아쉬운데, 다행스러운 점은 우리 지역 연고의 프로야구 팀이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이겨 가지고 그나마 이 울적한 시절에 큰 위안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의 프로야구 팀인데 지난 봄에 불의의 사고도 있고 해 가지고, '야구장 연고지 이전되는 거 아닌가' 걱정도 많고 했는데 최근에 기적의 10연승을 잇고 가을 야구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지금 이겨서 상당히 그로써 많은 분들이 위안을 받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명절에 나오셨으니까요. 청취자들한테 추석 인사 간단하게 한번 해 주시죠.
☏ 최형두 > 정치권이 참 면목이 없습니다. 지금 경제도 어려운데 정치권의 반목과 대결, 특히나 거대 여당의 입법 폭주에 대해서 소수 야당으로서 너무 무력하게 보여서 면목이 없고요. 그러나 오늘 우리 마산 지역 같은 경우는 우리 연고의 NC 다이노스가 기적의 10연승을 이어가면서 역전극을 만들어 내듯이, 간절한 마음과 기운들이 모이고 또 우리 정치권도 좀 각성해서 반성한다면 다시 한번 민생에 도움이 되고 우리나라 발전에 도움이 되는 그런 역전극을 또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기대도 해 봅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진행자 > 지역구 주민들 가장 많이 말씀하시는 게 뭔가요? 최 의원님 보시고 들으시기에는.
☏ 최형두 > 아무래도 여당이 지난번에 여당 역할을 제대로 못 해 가지고 그렇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특히나 저희한테 꾸지람을 주시거나 그래도 그나마 희망을 걸고서 훈계하시는 분들의 이야기는, 여당으로서 무능해서 권력을 잃었고, 또 대통령도 지금 옥중에 있고, 여기에 대해서 아주 비판적인 목소리가 높으시고요. 그리고 지금 법원에 대한, 저렇게 삼권 분립이 위태로울 만큼 사법부에 대한 여당의 공격이 거세고 또 야당 스스로도 야당도 탄압하는 그런 지경인데 너무 야당이 무력한 것이 아니냐에 대한, 저희 당에 대한 질타. 그리고 '정말 나라가 지금 어려운데 진짜 더 큰일 나는 거 아니냐'라는 걱정 등등 많은 걸 들었습니다. 삼권 분립도 그렇고 또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안보 상황도 예사롭지 않은데 또 미국과 관세 협상도 지금 어렵지 않습니까? 그런 상황에 대한 걱정들이 참 많습니다. 그래서 하나라도 틀어지면 큰일인데 이걸 힘을 합쳐도 모자랄 판에 여당은 저렇게 밀어붙이고, 야당은 무력해 보이고 하니까, 우리 지역에 계신 유권자들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정말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 진행자 > '야당의 무력함에 대한 쓴소리가 많았다', 이렇게 들리는데요. 장외집회에 대해서는 뭐라고 말씀들 하십니까?
☏ 최형두 > 장내에서 밀리는 상황이 너무 명확하니까요. 필리버스터를 통해서 법안을 한 건씩 저지하고는 있습니다만, '그렇게 해서 정말 이런 거센 공격을 막아내는 데 무력한 것 아니냐' 이런 국민들의 걱정이 크고. 또 하나는 사실은 저희 당이 다수당일 때 국회선진화법이며, 또 '단순한 다수결이 아니라 국회가 좀 숙의를 해서, 정말 쟁점 법안이 있으면 여야 동수로 안건조정위원회를 만들어서 3 대 3으로, 한 90일 정도 숙의한 뒤에 다수결로 하자' 그런 룰을 저희가 만들었습니다. 그때 저희가 다수당일 때 당시, 지금의 민주당은 소수당이었지만 함께 이끌어서 만들었는데 그게 다 무시당하고 지금은 일방 독주를 하고 있거든요. 그런 와중에 근데도 아무래도 우리 국민들이 지켜보는 유권자들로서는 '물론 숫자가 작은 것은 이해가 되지만 그래도 너무 무력하지 않느냐'에 대한 걱정들이 아주 크신 것 같고. 그러다 보니까 지금 그렇게 힘이 안 되면, 지금 사실은 저희 당보다는 그동안 장외 집회가 굉장히 많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오히려 저희 당을 비판하시는 분들이 장외 집회를 통해서 나라를 걱정하고 또 이런 우려들을 많이 표시했는데. 지금 우리 장외 집회에 대해서는 사실은 그건 '우리가 국회 내에서 느끼고 있는 그런 절박한 심정을 우리 당원들 중심으로 한번 전체적인 결의를 모아보자'는 집회였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동정하기도 하고 또 비판하기도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 있죠. 그리고 지난번에 첫 번째는 영남북권, 대구에서 했던 것은 부산, 경남, 울산, 광주, 전남북을 위주로 한, 그리고 대구 경북을 위주로 한 지역이었고 또 지난 주말에는 수도권과 중부권의 당원들이 모였는데 주로 저희들이 원내와 원외 위원장과 우리 당원들이 지금 너무 몰아붙이는 나라의 근본 질서, 근본적인 어떤 체제를 흔들지 모른다는 그런 위태로운 심정 때문에 한번 힘을 모아서 국민들에게 호소하는 그런 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이재명 정부에 대한, 유권자들 중에 칭찬하는 분은 없습니까? 주변에서요?
☏ 최형두 > 지금 그거야 여론조사에 나타나 있기 때문에 그렇게 하겠습니다만 사실은 지금 아직도 허니문 기간이 덜 끝났다고 할 수 있거든요. 그런데 현직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는 순간 그때부터는 나라를 총 책임지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지금 며칠째 냉장고인가, 뭐 하는 프로그램에 나오는 문제로 이렇게 시끄럽고. 그것이야 조금 전에 우리 박지원 선배님 나와서 이야기했습니다만 서울 시장 나오거나 더 큰 꿈을 꾸는 사람들이 자기 홍보하려고 하는 것이지, 이미 대통령이 되어서 엄청난 나라의 국정의 과제를 안고 있는 사람이, 특히 지금 꼭 국정 전산망 마비 사태가 아니더라도 지금 관세 협상에 난항이라든가 또 북한이 날로, 오늘 김정은이 북한의 최신 군함 위에서 무력을 과시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런 와중에. 대통령 부부가, 이렇게 일반 국민들도 나라를 걱정하는 마당에, 관저 냉장고가 그냥 일반 사제에 있는 사람들의 냉장고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밥도 직접 안 해 드시는 분들이 그게 뭐 하는 짓이냐'라는 이 비난이 많습니다. 대통령이 되면요, 칭찬받는 것보다. 옛날에 왕들은 비가 안 와도 '비가 안 온 것이 자기 책임'이라고 할 만큼 그렇게 책임감이 두터웠지 않습니까? 대통령에 대해서 칭찬받기를 기대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고요. 대통령이 되면 무한 책임을 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얼마 전에 대통령이 된 뒤에도 수도권의 한 시장은 홍수 때 홍수 피해를 다 대책을 세우고, 홍수가 해제된 뒤에 잠깐 지역 주민들 모임에 갔다가 그게 문제가 돼 가지고 혼난 적도 있는데. 대통령의 시간은 초단위까지 다 공개된다고 하는데 냉장고인가 뭔가 하는 프로그램에 언제 녹화했는지도 밝히지 않고 있는 궁색한 소리를 하고 하는 거 보면 '왜 이렇게 하시나' 답답한 심정이 많습니다. 국민들도 똑같은 심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오늘 타임라인은 공개한 거 같던데요. 보셨습니까?
☏ 최형두 > 그러니까 그걸 가지고서, 공개한 야당 의원들에 대해서 그게 뭐 허위 사실이라니, 법적 대응을 하겠다니 협박도 하고. 왜 그런가 정말 아쉽습니다. 그리고 총무 비서관 그게 뭐길래, 저는 역대 정부에서 뭔가 잘못되기 시작했던 그런 신호들 같은 것이 지금 재현되는 거 아닌가. 나라가 큰 위기 상황이고 아직까지 많은 문제들이 해결 안 돼서 걱정인데, 냉장고 같은 그런 오락 프로그램에 나와서 대통령 부부가 시시덕거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정상적인 국정 홍보 전략이라고 생각하는 건지도 답답하고. 또 대통령 비서관 한 사람에 대해서 문제가 있으면 밝히고 아니면 아니라고 해야 될 것인데 자꾸 숨기려고 하는 게, 역대 정권에서 실패하고 숨기고 감추다가 결국, 큰 가마니 밑 불씨를 자꾸 숨기려 하다가 가마니 전체를 태우고 집을 태우는 그런 걸로 나아가는 거 아닌지, 저는 오히려 그런 걱정이 듭니다.
☏ 진행자 > 김현지 비서관은 '여야 합의하면 언제든 100% 나오겠다' 뭐 이런 입장 같던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최형두 > 그러니까 지금 여러 베일에 가려진 게 많지 않습니까? 나오셨어야죠. 진작 나왔어야 되는데. 그렇게 해서 당당하게 밝혀서 이 문제에 대해 잘못된 게 있으면 잘못된 대로, 또 의구심이 있으면 의구심이 있는 것을 해소하는 것이 맞는 것이죠. 대통령 비서실장도 나오고 모든 사람이 다 나오는데. 지금 그러다 보니까 자꾸 대통령 주변에 대해서, 또 예전에 백현동 옹벽 승인에 대해서, 이런 문제에 대해서 자꾸 의구심만 커지고 있는 거 아닙니까? 나와서 해명하고 비판받을 건 비판받고, 사과할 일 있으면 사과하고 해야죠.
☏ 진행자 > 시간이 다 됐습니다. 여기까지 여쭤보겠습니다.
☏ 최형두 > 고맙습니다.
☏ 진행자 > 수고하셨습니다.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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