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박지원 "서울시장감 인물 찾는 게 중요.. 기업인 등 외부 인사도 열어둬야"

MBC라디오 2025. 10. 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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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 추석 민심? 민생 경제에 대한 염려 많아
- 호남 민심, 속도감 있는 내란 종식과 3대 개혁 원해
- 조국혁신당, 지방선거에서 찻잔속 미풍에 그칠 것
- 서울이 지방선거 전체 좌우.. 외부 인사에도 문 열어둬야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MBC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MBC에 있습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

☏ 진행자 > 이번 추석 정치권의 최대 화두는 무엇이고 또 각 지역에서 체감하는 현재 민심은 어떤지 지금부터 여야 의원 차례로 연결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호남으로 가보겠습니다. 전남 해남·완도·진도군의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화 연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박지원 > 안녕하세요. 추석 잘 보내세요.

☏ 진행자 > 역시 목소리가 아주 쩌렁쩌렁하십니다.

☏ 박지원 > 좋습니다. 지금 저는 해남 송지면에서, 노래자랑에서 노래 한 곡 부르고 진도 의신면 노래자랑 대회로 노래하러 갑니다. 제가 초청 가수가 됐네요. (웃음)

☏ 진행자 > 의원님은 여전히 왕성하시군요.

☏ 박지원 > 그럼요.

☏ 진행자 > 청취자분들께 추석 인사 한 말씀 해주시죠.

☏ 박지원 > 나라가 어려워도 희망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재명 대통령께서 취임하셔가지고 여러 가지 개혁과 또 민생 경제를 위해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계시니까, 이재명 대통령을 믿고, 우리 민주당을 믿고 열심히 협력해 주시고 살아가자, 이렇게 말씀 올립니다.

☏ 진행자 > 추석에 고향 내려가시니까요, 유권자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건 어떤 말씀이었습니까?

☏ 박지원 > '도대체 국민의힘 그 사람들은 왜 그렇게 윤석열을 따라다니느냐. 가장 시급한 내란 청산과 3대 개혁에 좀 더 민주당이 주도적으로 씩씩하게 나가 달라.' 이런 얘기를 하면서도 역시 민생 경제를 많이 염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년은 휴일이 길어서 그런지 농어촌을 찾아오는 젊은 자식들도 많이 안 오더라고요. 그러니까 비교적 한가하니까 더 민생 경제 문제에 대해서 고심하시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러니까 유권자들이 가장 큰 바람은 민생 경제가 1번이었나요, 의원님 들으시기에?

☏ 박지원 > 금년에 다행히 농어촌, 해남, 완도, 진도는 쌀값이 좋아가지고 상당히 풍요로운, 또 농사가 잘 되어서 굉장히 마음이 넉넉합니다. 아울러서 작년도에 김 같은 소득도 많이 올라가지고 '금년만 같아라.' 이런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민생 문제는 도시보다도 덜 심각합니다. 그리고 지금 해남은 전국 배추의 30%를 생산 공급하는 곳이기 때문에 '작년처럼 기후가 좋아서 배추도 좀 잘 팔렸으면 좋겠다' 하는 희망이 넘쳐서, 아무래도 지금 현재 윤석열 내란 청산이 지지부진한 데에 대해서 상당한 불만을 표출하고 계셨습니다.

☏ 진행자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통령이나 민주당에 대해서 약간 쓴소리가 나오는 부분이 있으면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

☏ 박지원 > 쓴소리가 있는 부분도 있죠, 물론. 다 잘한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러나 '좀 속도감 있게 빨리 처리를 해 달라.' 도대체 윤석열이는, 김건희는, 한학자는, 한동훈이는 왜 법원에 나오지 않고 그렇게 특검의 수사도 응하지 않으면서 말이 많은가. 특히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우리 서민들은 파출소에만 불러도 금방 쫓아간다.' 그런데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경찰에서 여섯 번 출두 명령을 발부한, 안 나가니까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했지 않느냐. 그런데 또 이번에는 법원에서 '풀어줘라' 이렇게 하니까, '우리 사법부가 영장을 내주는 법원은 미국 법원이냐, 풀어주라고 하는 법원은 일본 법원이냐. 도대체 종잡을 수가 없다. 좀 강력하게 해내라' 하는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검찰, 사법, 언론 개혁, 3대 개혁이요. 이 개혁 속도나 어떤 추진 방향에 대해서 지역 민심은 어떻습니까?

☏ 박지원 > 신속하게 하라는 겁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미국의 아버지 부시 대통령이 중동전에서 승리를 해서 90% 이상 지지를 받았지만, 김영삼 대통령이 하나회 척결하면서, 자고 나면 별 넷짜리 장관 구속해서 90% 이상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 아버지 부시 대통령도 경제를 실패해 가지고 무명의 클린턴 아칸소 주지사한테 대통령을 뺏겼잖아요. 김영삼 대통령도 그런 90% 이상 지지를 받았으면서도 IMF 대통령으로, 실패한 대통령으로 기록됐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것을 기억하는 상당한 오피니언 리더들은 '내란 종식이나 3대 개혁을 신속하게 환부만 도려내라' 이것을 요구하고 있고, 역시 '대통령께서 생각하시는 안보, 민생 경제에 더 힘을 쏟아라' 이런 얘기를 하고 계십니다.

☏ 진행자 > 내년 지방선거요. 이쪽으로 정치적 관심이 좀 쏠리고 있는데. 호남의 경우 조국혁신당은 변수가 됩니까, 안 됩니까? 박 의원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 박지원 > 글쎄요. 지금 저는 조국 위원장과 개인적으로 가까워서, 지난 총선 때도 조국 전 대표 편을 들다가 민주당에서 징계도 먹고 공천도 못 받을 뻔 했잖아요? 이번에도 저는 야권이 통합해서, 이재명 정부의 최대의 개혁 혁신은 정권 재창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모두 합쳐서 정권 재창출 하자, 그리고 개혁하자는 건데 지금 조국 위원장이 조금 생각을 잘못하고 계시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요즘은 언론에서도 취급하지 않고 존재감이 없어졌어요. 호남에서도 마찬가지로 조국혁신당에 민주당에서 공천이 어려운 그런 사람들이 기웃거리고 있지만, 그 '기웃 세력'은 찻잔의 미풍에 끝날 것이다, 그렇게 예측합니다.

☏ 진행자 > 지금 내년 서울시장 선거의 경우에 '여당이 쉽지만은 않다, 여당이 어려울 수도 있다', 이런 전망들 나오는데 혹시 동의하십니까?

☏ 박지원 > 그러한 우려도 하고 있지만. 저는 서울 시장은 정당 공천도 중요하지만 '서울시장감' 인물을 선호하는 그러한 경향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김대중 대통령은 조순 부총리를, 고건 총리를 영입해서 시장으로 공천해 가지고 성공했지 않습니까? 물론 우리 민주당 내에서도 훌륭한 분들이 지금 거론되고 있지만, 사실 야당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많이 부각되고 있더라고요. 오늘 보도도 그러는데, 오세훈 시장은 명태균 씨 혀끝에 달려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의혹에 대해서는 특검 아니면 경찰에서 수사를 해야 되기 때문에 잘 봐야 되고. 오세훈 시장은 하는 것마다 다 실패하더라고요. 그래서 운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과연 우리 민주당에서는 어떤 분을 공천해야, 또 상대적으로 국민의힘에서는 누가 나올까, 이것을 좀 보아야 알겠지만 그래도 아웃라인이 나오는 것은 내년 초가 되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합니다.

☏ 진행자 > 방금 외부 인사 말씀하셨는데요. 혹시 '이 정도 인물이면 된다', 박 의원님은 떠올리시는 분 있습니까?

☏ 박지원 > 아이고, 지금 내부에 우리 훌륭한 분들이 얘기하고 있는데 그 말 잘못했다가는 저 귀싸대기 맞습니다. (웃음)

☏ 진행자 > 박 의원님이 DJ 말씀하시고 이러면서 외부 인사 말씀을 하셔서 여쭤보는 건데요.

☏ 박지원 > 아니, 글쎄요. 그러한 것도 우리가 문을 크게 열고 잘 봐야 된다 하는 겁니다.

☏ 진행자 > 외부 말씀은 안 하시겠군요, 여쭤봐도.

☏ 박지원 > 아니, 지금 현재 내부에서도 하시겠다고 하는 분들이 우리 전현희 수석 최고위원,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 박홍근 우리 전 원내대표, 서영교 법사위원, 이런 분들이 지금 의사 표명을 하고 뛰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김민석 현 총리나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도 거론되고 있기 때문에 이 모든 분들이 다 훌륭하다. 그렇기 때문에 좀 문을 열어 놓고 더 보자 하는 생각도 같습니다.

☏ 진행자 > 그 문을 열어 놓는 데는 무슨 기업인들도 들어가 있던데, 동의하십니까? 풀은 넓어야 된다는.

☏ 박지원 > 저는 동의합니다. 선거는 이기려고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특히 서울 시장은 경기도보다도 인구도 적고 여러 가지 사이즈가 작아졌지만 상징성이 크기 때문에, 서울 시장 누가 1번을 달고 나오느냐에 따라서 전국 선거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저는 잘 생각해서 공천하자. 정청래 대표도 그러한 생각을 하시리라고 믿습니다. 또 우리 민주당 의원들도 똑같을 겁니다.

☏ 진행자 > 박 의원님, 시간 다 됐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박지원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고맙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 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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