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신동엽 노래 부탁에 응하는 이유? 야한 얘기 해주니까”(짠한형)

박수인 2025. 10. 6. 1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신승훈이 코미디언 신동엽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0월 6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가수 신승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동엽은 "나 예전에 술 마시면 (신승훈) 형한테 '형 노래 한 번 해줘' 그러면 형은 또 다 해줬다. 되게 친절하게. 안 해주는 분들도 있는데"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짠한형 신동엽’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신승훈이 코미디언 신동엽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0월 6일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가수 신승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신동엽은 "나 예전에 술 마시면 (신승훈) 형한테 '형 노래 한 번 해줘' 그러면 형은 또 다 해줬다. 되게 친절하게. 안 해주는 분들도 있는데"라고 말했다.

신승훈은 "왜 그런지 알아? 얘(신동엽)가 야한 얘기를 계속 해주니까. 하나 해주면 노래 해주고 하나 또 해주면 재밌다 하면서 또 하고. 방송에서 못할 이야기들이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나 그때 너무 웃겼다. 한 번 웃기고 두 번 웃기는 것까진 좋았다. 그래서 속으로 인정했다. 내가 볼 때 세상에서 제일 웃긴 놈은 너라고. 그랬는데 얘가 세 번째 웃길 때부터 숨이 넘어갈 것 같은 거다. 말이 안 나왔다. '그만해'가 안 나와서 쓰러지면서 얘 뺨을 쳤다. 그랬더니 얘 표정 중에 최고봉이었다. 옛날에 '안녕하시렵니까' 할 때 보면 눈 깜빡 깜짝 이런 거 있잖아. 때렸는데도 나를 쳐다보고 웃으면서 눈을 깜빡하는데 그게 너무 웃겨서 내가 (테이블) 밑으로 들어갔다. 나 살려달라고. 얘는 본인이 개그맨이라는 사명감이 엄청 셌다. 무조건 웃겨서 사람들을 (즐겁게) 해야 된다는 게 있었다"고 했고 신승훈은 "형님들이 만나면 맛있는 거 사주고 하니까 밥값을 한 거지"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