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입국 시도' 중국인 8명…'전속력 질주' 해상 추격 끝 '체포'
배승주 기자 2025. 10. 6. 19:11
[앵커]
추석 명절을 틈타 우리나라로 몰래 들어오려던 중국인 8명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레저보트를 타고 두 시간 넘게 추격전을 벌였는데, 한때 경계경보가 발령되면서 태안 주민들에게 긴급 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불도 켜지 않은 레저 보트가 캄캄한 밤바다에 물보라를 일으키며 질주합니다.
해경 항공기가 공중에서 보트를 향해 조명을 비추자, 방향을 확 틀어버립니다.
우리 함정이 보트를 밀어버릴 듯 압박합니다.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미확인 선박이 육군 레이더 기지에 포착된 건 어젯밤 11시 38분쯤입니다.
해경과 육군 경비함정 10척이 합동으로 추격에 나섰습니다.
보트 주변을 에워싸고 세우라는 명령에도 전속력으로 달아납니다.
[현재 미식별 선박 지속적으로 정선 명령 실시 중에 있으며 추적 중에 있음.]
심야 추격은 2시간이나 이어져 오늘 오전 1시 43분쯤 태안 가의도 인근 해상에서 보트를 멈춰 세웠습니다.
[태안해경 관계자 : 선내에 실려 있던 물품을 투척하는 등 이렇게 추적을 방해한 혐의도…]
보트에는 중국 국적 승선원 8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검문검색 과정에서 1명이 바다로 뛰어들었으나 30분 만에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태안해경 관계자 : 1명은 강제퇴거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고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입국하기가 어려우니까…]
해경은 8명 전원 압송해 밀입국 혐의를 조사 중입니다.
[화면제공 태안해경]
[영상편집 박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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