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시즌 개막... 일본, 생리의학상 받았다
‘말초 면역 관용’ 발견 공로로 수상
日, 노벨상 과학 분야론 26번째 받아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은 메리 브랑코(64) 미국 시애틀 시스템생물학연구소 선임 매니저, 프레드 람스델(65·이상 미국) 미국 소노마 바이오테라퓨틱스 고문, 사카구치 시몬(74·일본) 오사카대 석좌교수 등 세 과학자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위원회는 6일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밝히며, 이들이 ‘말초 면역 관용’ 관련 발견으로 면역 연구에 기여했다고 했다.

신체의 면역 체계가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스스로를 해칠 수 있는데, 이들 세 과학자는 이처럼 면역 체계가 신체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하는 ‘말초 면역 관용’ 발견 공로를 인정 받았다. 노벨위원회는 “그들의 발견은 암 같은 질환에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가능하게 하는 등, 새로운 연구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했다.
노벨 생리의학상은 1901년부터 올해까지 총 116차례 수여됐다.
일본은 꾸준히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2018년 혼조 다스쿠가 새로운 암 치료법 발견에 기여한 공로로, 2016년 오스미 요시노리가 오토파지(autophagy) 현상 연구로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2015년(오무라 사토시), 2012년(야마나카 신야)에도 생리의학상 수상자가 나왔다.
닛케이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일본의 노벨상 과학 분야 수상자는 사카구치 교수가 26번째다. 생리의학상은 6번째다.
수상 상금은 1100만 스웨덴크로나(약 16억5600만원)다.
노벨위원회는 이날 생리의학상을 시작으로 7일 물리학상, 8일 화학상, 9일 문학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평화상 수상자 발표는 10일, 경제학상은 13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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