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팀식스 터주대감이자 SK 유스 이재현-재호 형제의 농구와 함께하는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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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팀식스 U14 주축가드 이재현과 U12 마스코트 이재호 형제가 농구와 함께 성장기를 보내고 있다.
김대광 감독은 이 형제에 대해 "재현이와 재호는 팀식스에서만 6년 가까이 농구를 배우고 있는 터주대감같은 존재들이다. 형제지만 스타일이 완전히 다른데 재현이는 메인 가드로서 폭발력을 갖고 있다면 재호는 리더로서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간다. 두 선수 모두 팀에 꼭 필요한 존재임에는 틀림 없다"라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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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광 감독이 이끄는 분당 팀식스 스포츠 클럽(분당 SK 나이츠 주니어)에는 터주대감과도 같은 한 형제가 농구를 배우고 있다. 주인공은 U14 대표팀 이재현과 U12 대표팀 이재호 형제.
형의 시작으로 동생도 농구를 배우며 공통 취미를 갖게 된 이재현-재호 형제는 다른 체형과 생김새, 상반된 농구 스타일에도 똑닮은 농구 열정으로 똘똘 뭉치고 있다.
형 이재현(채드윅국제학교9)은 왜소한 체형의 듀얼가드로서 U14 대표팀의 주축 역할을 맡고 있다. 팀의 포인트가드 역할을 수행하며 리딩과 어시스트 능력은 물론 1대1 공격에서도 큰 강점을 가진 자원이다.
동생 이재호(브리티쉬에듀케이셔널코리아6)는 형과 같은 가드를 맡고 있지만 정반대의 이미지를 보여준다. 이재호는 이재현에 비해 큰 피지컬을 바탕으로 간결한 농구를 트레이드마크로 삼고 있다. 스피드는 느린 편이지만 센스 있는 패스와 여유로운 플레이로 농구 9단(?)의 면모를 선보이는 선수다.
김대광 감독은 이 형제에 대해 “재현이와 재호는 팀식스에서만 6년 가까이 농구를 배우고 있는 터주대감같은 존재들이다. 형제지만 스타일이 완전히 다른데 재현이는 메인 가드로서 폭발력을 갖고 있다면 재호는 리더로서 영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간다. 두 선수 모두 팀에 꼭 필요한 존재임에는 틀림 없다”라며 극찬했다.
훈련이 끝난 뒤 인터뷰에 응한 이재현은 “친한 친구가 농구를 너무 잘해서 그 친구를 따라잡기 위해 팀식스를 다녔다. 어릴 때부터 추억이 정말 많은 곳인데 이젠 내가 그 친구보다 농구를 더 잘하게 됐다(웃음). 국제학교를 다니고 있어 미국으로 대학 진학할 예정이긴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NCAA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 그 정도로 농구가 좋다”라며 농구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동생 이재호도 이에 뒤지지 않았다. 이재호는 “형이 먼저 시작하고 나도 농구를 배우고 싶어져서 다니게 됐다. 가끔 힘들 때도 있지만 골을 넣을 때 기분도 좋고 대회에서 친구들과 기뻤던 추억도 많아서 농구가 너무 좋다. 대회에서 MVP를 받았던 순간도 정말 큰 행복이었다”라며 밝게 웃었다.
농구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이재현-재호 형제는 SK 대표로 KBL 유스클럽 대회에 나설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자랑한다. 상반된 농구 스타일과 이미지, 그러나 그 속에서 하나 된 에너지로 성장 중인 이들의 농구 인생을 응원한다.
끝으로 이재현은 “학업이 우선이지만 미국 대학에 가게 된다면 농구 인생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 NCAA에서도 뛰고 기회가 주어지면 KBL도 도전해보고 싶다. 막연한 꿈이지만 앞으로도 내가 좋아하는 농구를 계속하겠다”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이재호는 “SK 대표로 KBL 대회에 더 많이 출전하고 싶다. 팀식스 소속으로도 친구들과 우승도 많이 하고 MVP도 받는 게 목표다. 친구들과 좋은 추억도 쌓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코트를 떠났다.
#사진_조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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