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1순위 신인에게 쉽지 않았을 역할 변화…“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해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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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열심히 해야죠. 괜찮습니다(웃음)."
안양 정관장 박정웅(19, 193cm)은 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14분 23초를 뛰고 6점 2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번뜩였다.
경기 종료 후 박정웅은 "개막 2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기분 좋다. 앞으로도 이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 많이 소통하고 팀 에너지 레벨을 올리는 데 힘쓰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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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홍성한 기자] “당연히 열심히 해야죠. 괜찮습니다(웃음).”
안양 정관장 박정웅(19, 193cm)은 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에서 14분 23초를 뛰고 6점 2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번뜩였다. 팀은 83-66으로 승리, 개막 2연승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후 박정웅은 “개막 2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기분 좋다. 앞으로도 이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 많이 소통하고 팀 에너지 레벨을 올리는 데 힘쓰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난해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고졸 신분으로 전체 1순위를 차지했던 박정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선수 생활에 있어서 큰 변화를 맞이했다. 수비수, 볼 핸들러로 나서 박지훈과 변준형의 뒤를 받혀야 하는 중책을 맡았다.
이제 개막 2경기를 치렀지만, 결과는 긍정적이다. 193cm에 달하는 큰 신장을 앞세워 수비에서 쏠쏠한 존재감을 뽐내는 건 물론이고 볼 핸들러 역할도 해내고 있다.
박정웅은 “유도훈 감독님께서 주문하시는 건 이렇다. 수비에서 형들을 많이 도와줘야 한다고. 리바운드, 궂은일과 에이스 형들의 볼 핸들링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고 하셨다”라고 이야기했다.

프로에 오는 선수들은 학창 시절 팀에서 늘 핵심 득점원으로 활약한 이들이 대부분이다. 그렇기에 이런 변화는 쉽지 않을 수 있다. 이런 박정웅을 두고 유도훈 감독은 “미안하지만, 수비형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보탬이 되는 부분이 있기에 계속 투입되는 거다. 그러면서 경험치를 쌓아야 한다”라고 설명하기도.
박정웅은 어땠을까. 그는 “며칠 전에 이런 말씀도 해주시긴 했다. 공격을 소극적으로 했는데 그렇다고 수비형 선수로만 크면 안 된다고 하셨다. 당연히 수비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괜찮다”라고 이야기했다.
변준형 역시 치켜세웠다. “사실 조언할 게 없다(웃음). 누구나 거쳐야 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그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야 한다. 자신있게 잘할 것이고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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