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선발 후라도가 왜 이럴까, '첫' 가을야구라 그런가…6⅔이닝 4실점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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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남겼다.
삼성 라이온즈 우완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와일드카드(WC) 결정전 1차전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후라도는 올해 총 30경기 197⅓이닝서 15승8패 평균자책점 2.60, 탈삼진 142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QS) 23회 등을 선보였다.
삼성은 후라도를 마운드에서 내리고 투수 최원태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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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최원영 기자] 아쉬움을 남겼다.
삼성 라이온즈 우완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와일드카드(WC) 결정전 1차전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⅔이닝 9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4실점, 투구 수 104개를 기록했다.
정규시즌을 4위로 마친 삼성은 1차전서 승리 시 곧바로 준플레이오프에 오른다. 패하면 마지막 2차전서 NC와 끝장 승부에 나서야 한다. NC가 정규시즌을 9연승으로 마무리하며 기세를 높인 만큼, 삼성은 1차전서 흐름을 끊고 반드시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1차전 선발이라는 중책을 에이스 후라도에게 맡긴 이유다.
후라도는 올해 총 30경기 197⅓이닝서 15승8패 평균자책점 2.60, 탈삼진 142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QS) 23회 등을 선보였다. 리그 이닝 1위, QS 1위, 평균자책점 4위, 승리 4위다. NC엔 더 강했다. 4경기 30이닝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0을 자랑했다.
다만 한국서 가을야구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2023~2024년 키움 히어로즈 소속일 땐 키움이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삼성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 데뷔전에 나섰다.

경기 초반부터 흔들렸다. 1회초 1사 후 최원준과 박건우의 우전 안타로 1사 1, 2루. 맷 데이비슨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맞아 0-1로 뒤처졌다. 권희동의 병살타로 이닝을 끝냈다.
2회초엔 선두타자 이우성에게 큼지막한 좌전 2루타를 허용했다. 서호철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김휘집의 3루 땅볼에 이우성이 득점해 0-2가 됐다. 3루수 김영웅이 빠르게 앞으로 달려나와 공을 맨손으로 잡은 뒤 1루에 정확하게 송구했다. 후라도는 김형준의 유격수 땅볼로 3아웃을 채웠다.
3회초 선두타자 김주원이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최원준의 투수 땅볼, 박건우의 1루 땅볼로 2사 3루. 또 득점권 위기에 몰린 후라도는 데이비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해 불을 껐다.
4회초 권희동의 2루 땅볼 후 이우성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1사 1루서 서호철의 타구에 유격수 이재현이 호수비를 펼쳤다. 타구를 잡아낸 뒤 살짝 미끄러져 하체의 중심을 잃은 듯했지만 뒤로 넘어지며 2루에 공을 송구했다. 병살타를 완성해 이닝을 끝냈다.

후라도는 5회초 실점을 추가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김형준에게 2구째로 148km/h 패스트볼을 던졌다. 비거리 104m의 좌월 솔로포로 이어졌다. 점수는 0-3. 김주원의 좌전 안타 후 최원준의 타구가 후라도의 신발 바닥에 맞고 굴절돼 내야안타가 됐다.
박건우의 유격수 땅볼로 2사 1, 3루. 데이비슨이 1타점 중전 적시 2루타를 터트렸다. 당초 누상의 주자 2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지만, 바운드된 타구가 외야로 넘어가 인정 2루타가 됐다. 점수는 0-4가 됐고 주자 상황은 2사 2, 3루로 이어졌다. 후라도는 권희동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5회초를 마무리했다.
삼성 타선은 5회말 이성규의 솔로 홈런으로 1-4 한 점 만회했다. 이어 후라도가 6회초를 삼자범퇴로 정리했다.
7회초 김정호의 중전 안타, 김주원의 2루 땅볼, 최원준의 중견수 뜬공, 김주원의 도루, 박영빈의 대타 박민우의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2사 1, 2루. 삼성은 후라도를 마운드에서 내리고 투수 최원태를 투입했다. 데이비슨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 최원태가 후속 권희동에게도 초구로 볼을 던지자 삼성은 투수를 이승민으로 바꿨다. 권희동의 유격수 땅볼로 3아웃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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