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3Q 28-17’ 정관장, 한국가스공사 제압 … 정관장은 2연승, 한국가스공사는 2연패

손동환 2025. 10. 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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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점수가 양 팀의 승부를 갈랐다.

안양 정관장은 6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3-66으로 꺾었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이 한국가스공사(전신 전자랜드 포함)에서 사령탑을 오랜 시간 맡았기 때문이다.

정관장도 1쿼터 내내 한국가스공사보다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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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쿼터 점수가 양 팀의 승부를 갈랐다.

안양 정관장은 6일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83-66으로 꺾었다. 개막 홈 2연전을 모두 이겼다.

이번 경기는 ‘유도훈 더비’로 화제를 모았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이 한국가스공사(전신 전자랜드 포함)에서 사령탑을 오랜 시간 맡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도훈 감독은 친정에 자비를 베풀지 않았다. 특히, 3쿼터를 28-17로 압도. 한국가스공사에 비수를 꽂았다.

1Q : 안양 정관장 19-16 대구 한국가스공사 : 1옵션 외국 선수

[조니 오브라이언트 1Q 기록]
- 10분, 10점(3점 : 2/3) 1리바운드 1어시스트

 * 양 팀 선수 중 1Q 최다 득점
 * 양 팀 선수 중 1Q 최다 3점슛 성공

KBL은 1옵션 외국 선수의 영향을 많이 받는 리그다. 그런 이유로, 10개 구단 모두 1옵션 외국 선수에게 신경을 많이 쓴다. 지배력을 갖춘 외국 선수를 지속적으로 검색한다.
정관장의 1옵션 외국 선수는 조니 오브라이언트(206cm, F)다. 오브라이언트는 2024~2025시즌 정관장의 기적을 연출한 바 있다. 그 공로로 2025~2026시즌에도 중책을 맡았다.
오브라이언트의 장점은 ‘슈팅’이다. 그렇기 때문에, 오브라이언트는 국내 선수와 많이 매치업된다. 하지만 오브라이언트는 골밑을 어느 정도 공략할 수 있다. 그래서 국내 선수를 힘으로도 밀어붙였다.
오브라이언트의 넓은 공격 지점이 1쿼터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 정관장도 1쿼터 내내 한국가스공사보다 앞섰다. 좋은 분위기 속에 2쿼터를 맞았다.

2Q : 안양 정관장 36-29 대구 한국가스공사 : 안양산성

[정관장 2Q 블록슛 장면]
- 2Q 시작 25초 : 김종규, 신승민 블록슛
- 2Q 종료 3분 45초 전 : 조니 오브라이언트, 김준일 점퍼 블록슛
- 2Q 종료 3분 36초 전 : 조니 오브라이언트, 김준일 풋백 블록슛
- 2Q 종료 2분 31초 전 : 렌즈 아반도, 김준일 점퍼 블록슛
- 2Q 종료 2분 23초 전 : 렌즈 아반도, 정성우 돌파 블록슛

 * 양 팀 2Q 블록슛 개수 (정관장 : 5개, 한국가스공사 : 0개)

정관장은 2025~2026 직전 많은 주목을 받지 못했다. 공수 모두 확실한 무기를 보유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개막전에서 고양 소노의 3점을 36개나 무위로 돌렸다. 그리고 한국가스공사전 2쿼터에도 인상적인 기록을 남겼다.
바로 ‘블록슛’이다. 김종규(206cm, C)가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조니 오브라이언트(206cm, F)가 한국가스공사 장신 자원들의 공격을 무위로 돌렸다. 별다른 점프 없이 블록슛을 해냈다. 다시 말해, 정확한 위치 선정과 타이밍으로 한국가스공사의 슛을 저지했다.
그리고 렌즈 아반도(188cm, F)가 나타났다. 아반도는 예상 밖의 탄력을 지닌 선수. 한국가스공사를 상대로도 탄력을 보여줬다. 한국가스공사의 골밑 공격 의지를 꺾어버렸다. 동시에, ‘안양산성’의 정점을 찍었다.
3Q : 안양 정관장 64-46 대구 한국가스공사 : 2점 싸움

[정관장-한국가스공사, 3Q 주요 기록 비교]
- 점수 : 28-17
- 2점슛 성공 개수 : 9-5
- 페인트 존 득점 : 14-10
- 세컨드 찬스 포인트 : 7-0

 * 모두 정관장이 앞

유도훈 정관장 감독의 지론이 있다. ‘2점 싸움’이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한국가스공사전 직전에도 “2점 싸움부터 해야, 공격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2점 싸움에 능한 선수를 잘하는 선수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자신의 철학을 설명했다.
정관장 선수들이 사령탑의 철학을 잘 이행했다. 우선 공수 리바운드부터 했다. 그 결과, 3쿼터 리바운드를 11-4로 압도했다. 공격 리바운드 개수 또한 3-3으로 동일했다.
리바운드를 단속한 정관장은 한국가스공사 림 근처로 파고 들었다. 전투적으로 싸운 정관장은 3쿼터에 2점슛 성공률 90%(9/10)을 달성했다. ‘2점 싸움’에 집중한 정관장은 한국가스공사와 간격을 확 벌렸다. 승리와 한껏 가까워졌다.

4Q : 안양 정관장 83-66 대구 한국가스공사 : 개막 2연승

[정관장 향후 일정]
1. 2025.10.08.(수) 14시 vs 원주 DB (원주DB프로미아레나)
2. 2025.10.11.(토) 16시 30분 vs 서울 SK (안양정관장아레나)
3. 2025.10.12.(일) 16시 30분 vs 서울 삼성 (안양정관장아레나)
4. 2025.10.15.(수) 19시 vs 창원 LG (창원체육관)
5. 2025.10.19.(일) 14시 vs 울산 현대모비스 (안양정관장아레나)


앞서 이야기했듯, 정관장과 한국가스공사의 간격이 커졌다. 유도훈 정관장 감독의 선수 운용도 숨통을 텄다. 하지만 코트로 투입된 선수들은 그렇지 않았다. 큰 점수 차에도 불구하고, 높은 에너지 레벨을 뽐냈다.
에너지부터 강했던 정관장은 4쿼터 시작 3분 15초 만에 72-51로 달아났다. 한국가스공사의 마지막 타임 아웃을 소진시켰다. 그 후에도 한국가스공사와 오랜 시간 큰 간격을 유지했다. 그리고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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