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경쟁' 결정적 득점 기회에도 손흥민 찾은 부앙가…패스 미스에 탄식

김종국 기자 2025. 10. 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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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부앙가/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과 부앙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흥부듀오가 다시 한번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 LAFC가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를 꺾고 5연승 상승세를 이어갔다.

LAFC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BMO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와의 2025시즌 MLS 홈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5경기 연속골을 노렸지만 득점포가 터지지 않았다. LAFC는 후반 40분 부앙가가 결승골을 터트린 가운데 손흥민과 부앙가는 최근 경기에서 18골을 번갈아가며 넣는 화력을 과시했다.

LAFC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3-5-2 포메이션을 가동한 가운데 손흥민과 부앙가가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나란히 풀타임 활약했다.

LAFC와 맞대결을 펼친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는 수비 축구를 예고했다.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의 데일라 감독은 LAFC와의 경기를 앞두고 "수비에 충분한 인원을 배치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상대를 넓게 압박할 수 있고 경기장 중앙에 선수들을 메우 촘촘하게 배치하는데 더움이 될 것이다. 또한 상대를 향해 전진해야 한다. 그곳에 가서 그냥 수비만 할 수는 없다. 반대 진영으로도 움직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의 공격을 이끄는 미란추크는 "원정경기, 특히 강팀과의 경기에선 수비와 공격진 마킹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우리 공격진은 수비에 많은 도움을 주어 상대를 막아야 한다. 역습을 위한 공간도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수비라고 생각한다. 훌륭하고 탄탄한 수비가 필요하다"며 의욕을 보였다.

LAFC는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득점을 노린 가운데 전반 12분 상대 진영 한복판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부앙가가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LAFC는 전반 16분 부앙가의 힐패스에 이어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로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막혔다.

LAFC는 전반 20분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혔고 이후 부앙가가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LAFC는 전반전 중반 팔렌시아가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잇단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양팀은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LAFC는 후반전에도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 나간 가운데 후반 11분 델가도가 문전 쇄도하며 시도한 슈팅이 골키퍼 히버트에 막혔다. LAFC는 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골문앞으로 띄운 볼을 홀링스헤드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는 후반 24분 슬리시가 LAFC 진영 한복판에서 때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이 수비를 맞고 굴절된 후 골포스트를 때렸다.

애틀란타 유나이티드 수비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던 LAFC는 후반 40분 부앙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부앙가는 골문앞에서 상대 수비가 헤더로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애틀란타 유나이티드 골망을 흔들었다.

LAFC는 후반전 종반 터진 부앙가의 선제골 이후 추가골을 노렸다. LAFC는 후반 44분 속공 상황에서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을 단독 돌파한 부앙가가 골키퍼와 마주보는 상황을 맞이했지만 문전으로 노마크 쇄도하는 손흥민을 향해 볼을 전달했다. 부앙가의 패스는 길었고 손흥민이 볼을 이어받았지만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가 무산된 부앙가는 안타까운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이어 후반전 추가시간 속공 상황에선 부앙가가 상대 진영을 드리블 돌파했고 손흥민이 나란히 질주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부앙가의 속공을 저지하려 했던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의 슬리시는 부앙가의 유니폼을 잡아당긴채 함께 달리는 파울을 범해 경고를 받기도 했다.

손흥민은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전에서 두 차례 슈팅과 함께 4번의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다. 키패스는 4차례 기록했다. 49번의 볼터치를 기록한 손흥민의 패스 성공률은 86%였다. 결승골을 터트린 부앙가는 7번의 슈팅과 함께 키패스는 한 차례 기록했다. MLS 역사상 최초로 3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기록한 부앙가는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전 결승골과 함께 올 시즌 리그 24호골을 기록해 메시와 함께 리그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손흥민과 부앙가가 변함없이 위협적인 모습을 보인 LAFC는 손흥민과 부앙가가 번갈아가며 18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LAFC/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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