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윔블던 챔피언 신네르, 다리 경련으로 상하이 마스터스 기권

이종균 2025. 10. 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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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호주오픈과 윔블던을 제패한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가 부상으로 상하이 마스터스에서 조기 탈락했다.

6일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 롤렉스 상하이 마스터스(상금 919만6000달러) 3회전에서 신네르는 탈론 그릭스푸어(31위·네덜란드)와 맞붙던 중 다리 근육 경련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그릭스푸어를 상대로 6전 전승 중이던 신네르에게는 뜻밖의 패배였다.

이번 탈락으로 신네르는 세계 랭킹 1위 경쟁에서 크게 불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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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근육 통증을 호소하는 신네르(오른쪽) 사진[AFP=연합뉴스]
올 시즌 호주오픈과 윔블던을 제패한 얀니크 신네르(2위·이탈리아)가 부상으로 상하이 마스터스에서 조기 탈락했다.

6일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 롤렉스 상하이 마스터스(상금 919만6000달러) 3회전에서 신네르는 탈론 그릭스푸어(31위·네덜란드)와 맞붙던 중 다리 근육 경련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7-3으로 가져간 신네르는 2세트를 듀스 끝에 5-7로 내줬다. 3세트 게임 스코어 2-3 상황에서 서브 게임을 한 차례 내준 그는 6번째 게임 도중 근육 경련 증세를 호소하며 기권했다. 그릭스푸어를 상대로 6전 전승 중이던 신네르에게는 뜻밖의 패배였다.

16강 진출 후 기뻐하는 조코비치.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번 탈락으로 신네르는 세계 랭킹 1위 경쟁에서 크게 불리해졌다. 지난해 우승자로서 950점을 잃게 되는 반면, 발목 통증으로 결장한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는 지난해 8강 성적으로 200점만 차감된다. 현재 590점이던 두 선수 간 격차는 1340점까지 벌어진다.

신네르와 알카라스가 빠진 상황에서 노바크 조코비치(5위·세르비아)가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조코비치는 이날 야니크 한프만(150위·독일)을 2시간 45분 접전 끝에 2-1(4-6 7-5 6-3)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2012년, 2013년, 2015년, 2018년 네 차례 정상에 오른 조코비치는 7년 만의 우승 탈환을 노린다. 16강 상대는 자우메 무나르(41위·스페인)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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