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출산?” BTS RM이 직접 밝힌 솔직한 생각, 팬들이 깜짝 놀란 이유
김지수 2025. 10. 6. 14:49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이 결혼과 출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팬들에게 전했다.

지난 5일 RM은 글로벌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에서 팬들과 소통하며 “이제 제 나이가 벌써 서른둘이 됐다. 좋은 타이밍에 좋은 인연을 만나면 결혼할 수도 있고, 혼자 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근 결혼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와 압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요즘 사회는 결혼 문제에 쫓기거나 현실적인 압박을 받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성 분들은 아이나 커리어 등 다양한 이유로 사회와 미디어로부터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며 “그냥 각자 쪼대로 살면 된다. 정답은 없는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외로움 때문에 결혼을 선택하는 현상에 대해서는 신중한 시각을 보였다. 그는 “혼자 있는 시간을 잘 견디지 못한다면, 결혼을 해도 나아질까 생각한다. 결혼을 하면 또 혼자 있고 싶을 수도 있지 않나. 사람이 간사하니까”라며 “외로움을 해결하려는 도피 수단으로 결혼을 택하는 건 좀…”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육아에 대한 고민과 부담감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그는 “지금 제 자신을 키우는 것도 벅찬데, 새로운 생명을 키운다는 건 제 뜻대로 되지 않는다”며 “제가 어릴 때 부모님 속을 많이 썩였다. 그런 저 같은 아이가 태어난다면 얼마나 미울까 싶다”고 웃음을 지었다.

또한 RM은 결혼을 선택하는 세대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결혼한 사람은 그 입장에서,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또 그 입장에서 이야기할 수밖에 없다. 서로 모르는 영역이 있다”며 “우리는 결혼이 선택이 된 첫 세대라고 생각한다. 각자의 길을 존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인생의 균형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결혼한다고 해서 외로움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운동이나 독서처럼 몸과 마음의 양식을 쌓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것도 정답은 아니다”며 “결국 자기 방식대로 사는 게 가장 현명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RM은 내년 10월부터 2027년 2월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에서 특별 전시 ‘RM x SFMOMA’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는 직접 큐레이터로 참여해 자신의 예술적 감각과 소장품을 공개하며, 약 2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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