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와 이혼' 함소원, 中 8대 재벌과 결별 언급 "세상 끝난 것 같아" [RE: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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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이 10년 전 과거를 회상했다.
함소원은 6일 자신의 계정에 "2008년 중국에 도착해 드라마와 영화, 광고에서 행사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니 나이 36, 37살이었다"며 "나이가 드니 생각이 달라졌다. 더 큰 기회 더 좋은 영화 드라마 더 많은 페이가 기다리고 있었지만 아이와 가정을 이루는 것은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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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방송인 함소원이 10년 전 과거를 회상했다.
함소원은 6일 자신의 계정에 "2008년 중국에 도착해 드라마와 영화, 광고에서 행사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니 나이 36, 37살이었다"며 "나이가 드니 생각이 달라졌다. 더 큰 기회 더 좋은 영화 드라마 더 많은 페이가 기다리고 있었지만 아이와 가정을 이루는 것은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세상 떠들썩 한 연애가 끝난 때 나이 39살이었다. 세상이 끝나는 것 같았다"며 "살면서 안 되는 것 없이 이뤄봤는데 안 되는 것도 있구나 실감하면서 화가 났다"고 과거 연애를 언급했다.
이어 함소원은 "베이징 어디를 돌아다녀도 그와 같이 다니던 곳이였다"며 "새로운 남자를 만나려 해도 그의 손길이 안 닿는 곳이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1997년 미스코리아 태평양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함소원은 영화 '헤어드레서', '색즉시공' 등에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함소원은 중국 활동 당시 중국의 8대 람보르기니 왕자로 불리는 재벌 2세 장웨이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함소원과 장웨이는 교제 당시 3일간 온천을 통제로 빌려 생일파티를 하는 등 호화 라이프를 즐겼다고 알려져 세간의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교제 4년 만인 2014년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소원은 한국으로 돌아와 2018년 18살 연하인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같은 해 딸을 출산했다. 두 사람은 결혼 4년 만인 2022년 12월 이혼 소식을 전했으며 어린 딸을 위해 재결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해 완전히 이별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함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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