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전 '다저맨' 롤린스, "NLDS에서 필라델피아 응원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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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내야수 지미 롤린스가 공개적으로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에 진출한 다저스 대신 필라델피아를 응원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현역은퇴 후 미국방송 TBS 메이저리그 해설가로 활동 중인 롤린스는 최근 방송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다저스와 필라델피아 두 팀 모두와 인연이 있지만 이번 NLDS에서 나는 필라델피아를 응원하겠다"며 "TBS는 해설가의 객관성 유지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어느 정도는 해설가의 감정 개입이나 편파 응원도 허용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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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애리조나(美) 이상희 기자) 지난 2015년 LA 다저스에서 뛰었던 내야수 지미 롤린스가 공개적으로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에 진출한 다저스 대신 필라델피아를 응원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현역은퇴 후 미국방송 TBS 메이저리그 해설가로 활동 중인 롤린스는 최근 방송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다저스와 필라델피아 두 팀 모두와 인연이 있지만 이번 NLDS에서 나는 필라델피아를 응원하겠다"며 "TBS는 해설가의 객관성 유지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어느 정도는 해설가의 감정 개입이나 편파 응원도 허용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롤린스는 지난 1996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필라델피아의 지명을 받아 프로에 진출했다. 그는 상위 라운드 지명자답게 프로진출 단 4년 만인 200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첫 해 단 14경기에 출전한 그는 이듬해인 2001년 팀의 주전 2루 자리를 꿰차며 풀타임 빅리거로 우뚝 섰다. 그해 총 158경기에 출전한 롤린스는 타율 0.274, 14홈런 54타점 도루 46개를 기록했다. 도루는 내셔널리그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었다.
이후 롤린스는 필라델피아를 대표하는 내야수로 매 시즌 3~40개의 도루를 기록할 정도의 주력과 타율 3할 언저리의 교타자로 명성을 떨쳤다. 여기에 장타력도 보유해 2004년부터 2009년까지 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도 기록했을 정도다. 2007년에는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30홈런도 달성했다.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그는 올스타에 3번 선정된 것은 물론 최고의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도 무려 4회나 수상했다. 2007년에는 타율 0.296, 30홈런 94타점 36도루의 빼어난 성적을 기록해 내셔널리그 MVP(최우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롤린스는 이후 다저스를 거쳐 지난 2016년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끝으로 메이저리그 현역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정글 같은 빅리그에서 무려 17년이나 롱런한 그는 총 2275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64, 231홈런 936타점 470도루의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은퇴 후 필라델피아 구단 명예의 전당에도 올랐다.
한국선수와도 인연이 깊은 롤린스는 지난 2009년 필라델피아에서 박찬호와 함께 뛰었고, 2015년에는 류현진과 함께 다저스 동료로 지냈다.
롤린스는 지난 2015년 다저스 소속이었을 때 MHN과 가진 인터뷰에서 "영어면에서는 류현진보다 박찬호가 훨씬 뛰어나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지미 롤린스©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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