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추석 연휴 '과식·피로·응급 상황' 주의보…만성질환자 관리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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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에는 긴 귀성·귀경길 운전과 과식을 유발하는 음식 그리고 집중적인 가사 노동 등으로 신체에 예상치 못한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안빈 건협 대구지부 안빈 진료과장은 "명절 음식은 혈당과 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며 "성묘와 벌초 등 야외 활동 시에는 벌레 물림에 대비한 예방수칙을 지키고 응급 상황 발생 시 바로 119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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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에 베이면 민간요법 금지"…가사 분담·스트레칭으로 명절증후군 예방 필수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에는 긴 귀성·귀경길 운전과 과식을 유발하는 음식 그리고 집중적인 가사 노동 등으로 신체에 예상치 못한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6일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에 따르면 추석 휴가 기간에는 평소와 다른 식습관과 생활 방식으로 인해 건강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특히 만성질환자는 평소처럼 약물을 복용하고 식습관을 유지해 혈당과 혈압이 급격히 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연휴 식습관 관리 : 과식 및 고칼로리 경계 "만성질환자 특히 신경 써야"
가급적 저칼로리 조리법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기름을 많이 쓰는 전이나 튀김 대신 찌거나 굽는 방식으로 기름 사용을 최소화하고, 나물은 볶기보다 무침으로 조리해 열량을 줄인다. 또한 갈비찜 등 육류 음식은 조리 전 지방을 최대한 걷어낸다. 식사 시에는 나물, 채소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을 먼저 섭취하면 포만감을 높이고 탄수화물 흡수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아울러 대화하며 천천히 먹는 습관 역시 과식을 막는 데 중요하다.

야외 및 실내 응급 대처 : 벌레 물림 등 대처법 숙지
벌 쏘임 사고도 흔히 발생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년) 추석 연휴에만 총 1474명이 벌 쏘임으로 119 구급대로 이송됐다. 벌이 나타나면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신속히 자리를 피해야 한다. 벌에 쏘였다면 신용카드 등 얇고 넓은 도구로 벌침을 긁어 제거하고 얼음찜질을 해준다. 만약 입술, 혀, 목젖이 붓거나 호흡곤란, 구토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
![[대구=뉴시스] 추석 안전수칙. (사진=건강관리협회 대구지부 제공) 2025.10.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6/newsis/20251006121053378zaei.jpg)
명절증후군 예방 : 가사 분담, 충분한 휴식 필수
긴 연휴 기간에는 음식 준비와 상차림을 반복해 손목,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이 발생하기 쉽다. 따라서 근육과 관절의 무리를 줄이기 위해 틈틈이 스트레칭과 휴식을 취해야 한다. 장거리 운전 시에는 한 자세로 오래 있으면 척추와 관절에 무리가 오기 쉽다. 중간중간 휴게소에 들러 스트레칭을 해 척추와 관절을 충분히 풀어줘야 한다.
명절 기간 중 응급 상황 발생에 대처할 수 있도록 비상 연락망과 의료 정보를 미리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응급 의료 문의는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 콜센터(120)로 전화하면 된다. 응급의료포털을 통해서도 연휴 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안빈 건협 대구지부 안빈 진료과장은 "명절 음식은 혈당과 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한다"며 "성묘와 벌초 등 야외 활동 시에는 벌레 물림에 대비한 예방수칙을 지키고 응급 상황 발생 시 바로 119로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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